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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실상 부동산 활황기는 지났는데 6천만원 가지고 3억 이상가는 집을 구입하겠다는 발생자체가 왠지 부동산 초보라는 느낌이다.

영통은 사실상 상당기간 침체가 불가피 한 지역이다.
영통이 한동안 올랐던 이유는 일단 그동안 지속된 부동산 상승 분위기도 있었지만 그 외에도 수원에 삼성전자 라는 기업이 있는데 주변에 괜찮은 주거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영통이라는 단지가 개발되자 급등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일단 부동산 분위기도 가라앉았고 수원일대에 공급이 포화 상태이다. 여기에 광교 , 동탄이 분양되면 더더욱 영통은 침체 될 수 밖에 없다.
광교 및 동탄 , 또 기타 망포동등 수원,용인 화성일대에 분양되는 아파드들은 상당수가 수원,용인,화성 사람들이 들어가게 된다. 서울은 소위 뉴타운 열풍에 유턴 프로젝트니 한강 르네상스 등등으로 인해 경기도로의 관심은 이제 사실상 끝난 상태이다. 결국 위의 신도시들은 주변지역 사람들에 의해 채워지게 되고 또 요즘은 다주택이 별 재미를 못보기 때문에 결국 기존주택은 처분할 수 밖에 없다.
그때문에 영통은 상당기간 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 제2동탄에 대해 삼성입김이 작용했다는 말도 있다. 내가 삼성사장이라도 주변에 신도시 많이 만들도록 할 것이다. 그로인해 회사주변 집값이 내려가야 신입사원들을 받을 수 있을테니...

분당이 판교때문에 집값이 오르긴 했으나 그건 분당의 많은 판교 당첨자들이 기존주택 처분하기 전 일이다. 작년부터는 기존주택 처분때문에 분당도 많이 침체했다. 물론 전반적인 부동산 참체도 있지만 당첨자들의 집 처분을 무시할 수 없다. 그나마 분당은 사실상 올해에 당첨자들의 기존주택 처분이 끝난다고 볼 수 있으나 수원,용인지역은 이제 시작이다. 가뜩이나 이곳 주변에 집도 넘처나는데 향후 공급이 넘처나 주변 집값은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