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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의 말씀이 맞는듯 합니다.
직원들이 2년전 하나둘씩 서울에서 남양주 평내로 이사갈때는
막연히 그렇게 멀리까지 이사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완전 시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나는 서울을 떠나서는 살수 없을듯 생각했어요.

저희는 이사온지 2개월정도 되었습니다.(2년전에 왔어야 했는데..
지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사오기전에 강변북로 근처 한강변에 살았거든요.
매연과 시끄러움과의 전쟁이었지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산근처에서 살아서 그런지 항상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신랑이 저보고 그러더군요...
너무 공기 공기 그런다고... 하지만 평내 단독으로 이사온 후
저는 아침, 저녁 잠깐씩 느끼는 거지만 정말 행복하구나,
이사 오길 잘했다 생각합니다.<친구들에게도 자랑하느라 바쁩니다.>


또한,아이 교육도 서울이 아닌 여기서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학원이 지척에 있고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공부 환경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공부는 자기가 하는것이 지요~ 부모는 집안에서 공부할수 있는 환경만
조성해 주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편과 저는 서울 종로쪽로 출퇴근을 합니다. 자가용으로.
출퇴근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아침에는 7시 30분정도에 집에서 나갑니다.
보통 1시간내외면 도착 하더군요.

또한, 주말에 작은 마당이지만 나무도 심고 꽃도 심으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서울 아파트 살 가격으로 주택을 사서 이사 온 후 마음적으로
스트레스도 줄고 아, 이것이 행복이구나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함께 사는데... 정말 좋구나!
이렇게 맑은 공기 너희는 직장 다니느라 아침, 저녁, 주말만
느끼는구나 하고 낮에 생각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워낙, 한곳에 오래살지 못하는 성격이라 결혼 14년동안
8번 이사했습니다.
이제는 나이들어서 까지 살곳이라고 생각하고 이사를 왔습니다.
삶의 행복이 느껴지는 평내에 지금 살고 계신분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