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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 한화아파트 전세살고 있습니다. 김포 고촌의 특징이라면, 어중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김포도 아닙니다.서울, 김포 양쪽 다 번화한곳을 찾아가려면 거리가 비슷합니다.

편의시설면에서는 매우 불편한 편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전 길건너라서 잘 모르는건지 모르지만 서울 대단지 와 비교하면 형편없습니다. 몇번 필요한 물품을 사려고 혹은 비디오 빌리려고 건너가봤지만 무지 실망스러웠습니다. 대형 할인마트는 김포공항 이마트나 가양동 까르푸 이용하면 됩니다. 어차피 차타고 가는거니까요.

전 큰애가 4살인데 교육은 문제가 있는 거 같습니다. 별루 시설 없습니다. 왜 상가가 발달하지 않은건지 모르겠더군요. 인구도 꽤 많은데... 집주인도 교육문제 때문에 서울로 전세주고 떠났습니다.

아주 장기적으로 그런 소문은 있다고 하더군요. 서울로 편입된다고... 확인되지 않은 말이긴 합니다만.... 또 전철 들어오면 좋아질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은 꽤 걸릴 것 같군요.

김포비행장 비행기 소음은 없습니다. 비행기 소음은 좀 더 안쪽에 장기동 쪽...인천공항비행기 소음이 약간 있는 거 같았습니다.

서울 출퇴근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아내가 불편합니다. 3개월 살아보고 느낀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