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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칼럼)나이 삼십에는 내집마련의 기틀을 세워야 한다.


“Anycall, Anytime”
“행운”이라는 네잎클로버를 항상 가슴속에 묻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집을 구하러 다니면, 집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낍니다.
이집 저집을 구경하면서 혹시나 무슨 일이 벌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거리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틀을 잡아야 합니다.
기틀을 잘 잡으면, 계획도 실행으로 옮길 수가 있고, 내집마련도 빨리 할 수가 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아기때부터 경쟁은 시작됩니다.
아장아장 발걸음을 거닐기 시작하면 “내 자식은 잘 키워야지”하면서 “교육”이라는 굴레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서열이 매겨지고,
중등학교때 부터는 공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으로 편가르기가 시작이 됩니다.
종이 한장 차이에 불과한 공부 서열은 아이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문제 하나만 틀리면 문제아로 낙인 찍히는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아이가 커가면 커갈수록, 문제 하나를 더 맞추기 위해서 교육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부모의 경제적 기반을 닦기도 전에 머리카락은 흰머리가 하나 둘씩 경쟁이라도 하듯이 밖으로 튕겨져 나옵니다.

얼굴과 이마에는 주름살이 펴질 줄 모르고, 집 걱정과 아이들 걱정 때문에 자신의 미래와 노후는 생각할 틈도 없이 우리의 각박한 삶을 짓누르기만 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인생의 가장 황금기이고 힘이 팔팔 넘쳐 흐르는 30대가 훌쩍 지나가 버리고, 인생에서 가장 고달프고 힘든 40대가 소리소문 없이 다가옵니다.
40대에 접어들어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은 역경이 도사릴 수밖에 없고 소리소문 없이 끔찍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미리 경험을 했다면,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충실하게 준비를 할 수가 있는데, 미리 경험을 해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나간 세월을 뒤돌아보면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기에 우리보다 먼저 세상에 태어난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점을 배우지 말아야 하며, 좀더 나은 방향으로 키를 잡기 위해서는 30대를 처절하리만큼 준비와 절약과 절제된 습관을 배워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좀더 나은 미래의 태양을 가슴에 품을 수가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30대에는 내 집 마련의 기틀을 마련해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절약은 뒤로 던져버리고, 먹고 마시고 놀다가 이 시기를 놓치면 가족의 안식처인 집이라는 속박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들어가지 않는 고정비용의 지출이 점점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30대 중후반이 되면,
아이들이 커가고 그에 따른 교육비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고정비용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가 다가오기 전에, 즉,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기 전에 내집마련의 기틀을 마련해 놓아야 하는 것이 30대의 숙명적인 과제입니다.
기틀도 마련해 놓지 않고 입을 벌리고 떨어지는 감이 입으로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이 시기에 숙명적인 과제물을 차곡차곡 창고에 곡식을 저장해 놓은 사람은
어떠한 고난이 다가와도 눈깜짝하지 않고 경제적인 기반을 소리소문 없이 준비를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원칙과 기회를 포착해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고 맙니다.

절약을 하고 살다 보면, 눈에 보이는 것을 크게 볼 수가 있고 재테크가 무엇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몸으로 느끼는 것만큼 좋은 약은 없다고 봅니다.

생각의 관점은 틀리지만,
이 시기가 되면 투자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는 시기가 됩니다.

30대에 준비를 잘해야만 다가오는 40대를 자신의 품으로 힘껏 안을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부동산” 전문답변인”~~
“Daum 부동산” 부동산고수 칼럼 연재”~~

철산동 가물치 김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