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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은 이대로 죽을 것인가? **



“Anycall, Anytime”
“행운”이라는 네잎클로버를 항상 가슴속에 묻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시장이 바뀐 뒤로 강남의 재건축단지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는 말 그대로 묵사발이 되고 있습니다. 묵사발은 풍산효과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서울 및 경기지역까지 그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소형평형비율을 20%에서 50%로 올리려고 하는 행위가 과연 옳은 것인지요.
자기 재산이 아니니까, 수많은 남의 재산을 뜯어서 공익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이론이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경제논리와 수급에 의해서 자연 그대로 흘러가게 해두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말 그대로 묵사발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타인이 자신의 재산에 손을 담궈 주물럭 고기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면,
자신의 재산을 강탈 당하는 사람들이 그냥 웃으면서 허파에 바람을 넣어서 주물럭 고기를 맛있게 먹으라고 상대방에게 주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허름한 집에서 살면 그 뿐입니다.

개인의 사유재산을 갓머리 쓰고 마음대로 주물럭 고기를 만들어서 밥상에 올려 놓아도 되는지 의아할 따름입니다. 밥상에 올려 놓으면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예의이나 맛있게 먹어줄 사람보다는 먹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신규 공급량은 항상 제자리를 맴돌 뿐입니다.

사람들이 선호하고 출퇴근하기가 가능한 곳에 공급을 해야만 제대로 된 공급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곳의 땅은 없으니 공급을 하는데도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고 공급을 한다고 해도 그 금액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가 없는 금액이 되곤 합니다.
즉, 아끼고 절약하지 않으면 내 집 마련의 꿈은 평생 동안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몇 년 전에 비해서 모든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마당에 “서민”이라는 허울좋은 무기를 가지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뿐입니다.
단지, 희망사항일 뿐이지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미래나~~,
주택가격은 항상 비싸게 보이고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으며, 실질적으로도 비쌉니다. 남들이 “노새노새 젊어서 노새” 노래를 부르면서 즐길 때, 이 즐길 시간을 약간 뒤로 미루고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만 가정의 안식처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허름한 집은 세월이 지나면, 환골탈태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그 과정이 단지 규제라는 제도 때문에 환골탈태 하는 과정이 힘들고 시일이 걸릴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규제는 풀리고 다시금 햇볕이 드는 날이 옵니다.

삿갓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뀌고,
정책이 바뀌면 도심권에 공급되는 주택의 양은 형편없을 정도로 미약하고,
쓰잘데기 없는 원룸 같은 도시생활주택만 잔뜩 지어진 꼴이 벌집만을 양산하는 결과만 낳았으니, 이러한 현상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몸소 느껴왔던 것 같습니다.

집을 파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지금은 집을 팔아야 할 시기가 아닙니다.
막바지에 파는 것은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정책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두다리 쭉 펴고 누울 자리도 못 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Naver 부동산” 전문답변인”~~
“Daum 부동산” 부동산고수 칼럼 연재”~~

철산동 가물치 김영종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241-2 주공13단지 바상가(광명사회체육센터옆)
행운의 네잎클로버 “행운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