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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것 눈팅만 하다가 오늘에야 갑을 하고 이글을 씁니다
직장이 구로디지털 단지 인지라  올초 평촌에서 철산 한신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뱅에 안티 한신맨들이 있는 것 같아서 한신아파트를 고려중인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전에 제가 살던곳이 평촌이었고 그래서 평촌을 리더하는 아파트 값 시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신아파트를 택한 이유를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이사는 와야 하는 형편이고 집을 사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살았던 아파트도 33평대 아파트여서 줄여서 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투자도 생각 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광명은 재건축이 주도를 하고 있었으며 현재보다는 10년~20년 후를 내다보는 
안목들이 대단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지금 당장 사는것도 중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13년 넘은 평촌의 꿈마을, 평촌마을 전부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아파트 가격을 주도해 가고 있었습니다.

투자를 생각하면 12단지나 13단지를 사서 오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투자를 생각 했으면 재건축을 샀겠지만 제 경우는 지금 당장 살아가는 
주변여건과 평수도 중요 했습니다.

1. 주변에 위해 시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2. 구로동디지털단지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3. 내년초 다시 단장될 안양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4.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말고 유일하게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 가까이 세이브존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6. 조경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7. 최근에 엘리베이터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새롭게 단장 되어지고 있습니다.
8. 초,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9. 바로 옆에 재건축단지가 들어 지면서 주변 여건도 좋아 지고 있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사오면서 집수리를 해서 왔는데 위 아래층 한마디 불평이 없이 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이웃을 서로 아끼고 사랑할 때 그 동네에 가서 살고 싶어 집니다.
너무 이기주의로 남의 아파트를 헐뜻거나 하는 모습들을 보면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사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저는 매일 저녁 안양천을 걸으면서 좋은 도시라 생각되어 집니다.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광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