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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 LCD는 곧 사상 최대 투자를 파주에 한다고 하고, 일산 파주 전세는 나홀로 치솟고... 결국 매매가 폭등으로 이어지겠네요.


[헤럴드 경제]

2008.04.27

총선 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서울 강북 지역 상승세가 이어지긴 했지만 상승폭은 눈에 띄게 둔화됐다. 대신 금천구와 구로구 등 서울에서 그동안 덜 오른 곳이나 의정부와 양주 등 서울 강북권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가격이 싼 경기도 북부 지역이 많이 올랐다.


전세 시장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ㆍ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전세금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 0.07% △신도시 -0.04% △경기 0.11%, △인천 0.08%로 여전히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모든 지역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강북권이 상대적 강세를 보여 △강북구(0.23%) △도봉구(0.23%) △중랑구(0.21%) △구로구(0.20%) 등의 순이었다. 신도시는 분당(-0.16%)과 평촌(-0.16%)이 하락한 반면 일산은 0.22% 올라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도 안정된 모습이다. 과천(-0.13%)이 하락한 반면 일산 인근 파주(0.87%)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대부분 지역이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여주(0.84%) △의정부(0.62%) △양주(0.44%) △남양주(0.35%) 등이 올랐다.

[박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