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건교부에서 벌써 2006년도 4/4분기의 아파트 실거래가를 공표했나요?
저는 3/4분기까지 거래실적이 공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매도와 매수 가격차이가 커서 거래가 없다고요?
이태원주공은 거래 자체가 별로 없는 아파트입니다.
단지가 동일평형(32평)으로 구성되어있고 130세대에 불과하니까 거래수가 당연히 작지요. 다만 최근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급매처리가 어느 정도 정리되고, 타 지역의 아파트를 처분한 일부 주택소유자들의 입주 등으로 이사짐 차가 평소와 달리 분주하긴 했지요.

아파트 가격을 올리기 위한 거짓말이라고요?
한번 놀러오세요.
여기 입주민들이 아파트 가격 담합을 위한, 아니 가격상승 유도를 위한 전단지 하나 있는가.

마지막으로 건교부 얘기 한번 더 하지요.
건교부의 아파트가격 실거래가 공개는 시세의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마도 다 알고 계실겁니다.
그 대표성 부족은 저희 처럼 소규모 단지의 아파트 경우에는 더욱 심하지요. 작년 3/4분기 공표결과 하나만 놓고 볼까요?
3/4분기 초에 595백만원(가격이 재미있지요^^)에 거래된 건이 하나 있었지요. 3/4분기 막판에 540백만원에 거래가 있었고요.
그러면 이 아파트 가격 폭락한 거네요?

주절 주절 길었습니다.
글쓴이 이름을 건교부라고 적으신 분 보세요.
건교부라고 이름 적은 것도 웃기지만은 리플 내용은 더욱더 근거가 미약합니다.

물론 댓글이 달린 원문의 내용은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 알 수는 없지만, 입주민인 저희는 어느 집이 얼마에 거래됐다드라 하는 정도는 알고있기에 적시한 가격이 황당하다거나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격이야 매도자와 매수자간 계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집단적이지도 않은 일개 개인이 부동산정보 포털사이트에 몇줄 쓴다고 좌지우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