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3년전 부동산이 활황기일 때 큰 애가 돐 되기도 전에 열심히 강남, 송파를 헤메고 다닌 기억이 있어 도움 될까 하고 몇 자 적어 봅니다.

첫째, 위에서 언급하신 지역 아파트들의 과거 시세를 분석해 보시고, 시세 차익이 많이 난 곳이 어디인 지 파악해 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어느정도 상승할 것인지 가늠이 됩니다.
**특히 부동산 상승기였던 년도를 보고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둘째, 주변 지역의 호재 및 개발정보(특히 주변아파트의 변화)와 학원 및 학군, 교통편의성 등을 비교하시구요..

셋째, 내가 살기에 편리한 곳이며, 불편하다면 그 불편을 참고라도 살 만한 가치있는 곳인지를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요.

넷째, 본인이 예상한 금액보다 원하는 아파트가 2-3000만원 비싸다고 포기하거나, 금액에 맞추어 떨어지는 지역으로 가시면 몇 년후 포기한 아파트는 떨어지는 아파트의 배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을것이므로,
조금은 무리한 듯하게 구입하십시요.


아마 위의 네가지 정도를 염두에 두시면 구입시 작은 가이드라인이 설정 될 것 같구요..

3년전 저는 신천동 A 아파트 28평, 광장동 B 아파트 33평, 방이동 C 아파트 33평, 문정동 D 아파트 33평을 보았었습니다.

그 당시 가격차는 네곳 모두 비슷(1-2천만원 차이)하였는데, 현재는
A > C > D > B 순서입니다..

그때도 잠실의 신천동이 더 오를거란 생각은 하였으나, 오래된 아파트
라 녹물이 나오는 곳도 있고, 구조가 맘에 안들어 도저히 그곳에서 불편을 견디고 살 엄두가 안나서 구조도 괜찮고, 주변환경도 조용한 C를 선택하여 살고있는데, 물론 가끔 남편과 A 아파트의 시세 상승률을 보면서 그곳을 선택했으면 하는 얘기도 하지만, 지금 아파트의 편리함과 쾌적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싶네요.

어찌 되었건 집은 투자이기 이전에 나와 내가족이 생활하고 숨 쉴 소중한 공간이니까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고, 이번 기회에 꼭 내집마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