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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2년 부터 송파구에 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송파구의 아파트 정보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 송파구에 이사왔을때만 해도 사실 송파구는 별로 서울시내에서 아파트의 가치가 높았다고 볼수 없는 시절이었죠.
굳이 언급한다면 아시아,올림픽,훼밀리 정도가 그래도 제 대접을 받고있었다고 볼수있었죠.
세월이 좀 더 흘러서 잠실과 가락 시영이 주목을 받았고 여기에 신천시영 재개발과 함께 신천동의 장미,진주등의 아파트가 주목을 받다가 최근에는 문정장지와 잠실권 개발로 인해 잠실권 아파트와 문정 가락권 아파트들이 최상한가를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파구 아파트들의 가격 변화 트랜드들르을 보면 어느 한지역이 개발호재를 업고 치고 나가면 좀있다다 그 주변아파트들이 그 가격의 gap을 메꾸면서 따라가는 현상을 반복하고있더라구요.

오늘은 제 분석의 첫 item으로 방이동 지역 아파트들에 대해서 언급해보고자합니다.

사실 전에는 송파구 아파트의 가격별 순서는 잠실권>방이권>가락문정권 이었는데 요즘은 잠실권>가락문정권>방이권으로 좀 변화가 생긴것같아요.
참고로 방이권의 특성으로는 그 쾌적성이 단연 돋보이는 가치죠.
올림픽공원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그리고 적정수준 이상의 교육여건이죠.

자! 그러면 앞으로 송파에서 투자를 한다면 과연 어디에다 하는게 좋을까요?
이미 우리들은 아파트의 가치 평가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을 가졌기때문에 이미 가격의 순서가 그 아파트의 향후 가치의 순서와 거의 일치 한다고 해고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러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비싼 아파트 사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아파트가 비싸다는것은 향후 가치로도 손상이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투자하는것은 좀 맥없어 보이죠.
투자 이윤율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볼수없구요.
어차피 향후 10~20년 내의 가장 가격 상승율이 높은 지역은 송파구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가격 상승 싸이클이 잠실권을 지나 가락문정권을통과한 시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에 그물을 치고 기다려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방이권에 그물을 치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건축 법규가 많이 완화될겁니다.
사실 이미 많이 완화 되어지고 있구요.
그렇게 된다면 지역적으로 상당히 좋은 위치에있는 방이권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이라는 호재를업고 가격상승에 상당한 기폭재가 될것입니다.

예를들어 지금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언급되고있는 삼익, 대림, 한양 3차, 미성 그리고 가치대비 상당히 저평가되어있는 코오롱 아파트들이 향후 한단계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아파트들이라 볼수있겠죠.

이상은 제 개인적인 식견을 근거로 말씀드린것이니 혹시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진분과 건전한 의견교환은 환영합니다. 물론 무조건 반대를 위한 악성 댓글을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