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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락 아파트 모임의 선이주 저지 호소문입니다.

http://karakapt.freehost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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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여러분께



조합원 여러분 !!!

우리의 재산을 지키고자 함에 이렇게도 무관심 하실 수가 있습니까?



이명박 정부의 입성으로 재건축 규제의 완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서 접하였을 것입니다. 많은 재건축 단지들이 진행을 중단하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4월 총선에서도 크게 승리를 하여야하는 정부와 여당의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규제완화 조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을 뿐 시장경제활성화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정부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제도 개혁에 들어갔다는 소문 또한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가락시영재건축 조합만 조합원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고 빨리

사업승인을 받고 은행이나 시공사에게 돈을 빌려 컨설팅업체에 몇 십억의 비용을 지불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사업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고 사업승인이 나면 조합은

선이주를 유도 하여 조합원들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방어막인 관리처분 총회를 통과시키고자

치밀하고도 은밀한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관리처분이라 함은 우리의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어 입주하는데 추가로 부담해야할 비용은

얼마이며 지어질 아파트 전체의 모습은 어떠하고 세대별 구조 또는 세대의 마감 인테리어

자재 등은 어떠한지 공개하고 조합원들의 의사를 물어 이대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늦추더라도

제대로 된 집을 지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마지막이고도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러기에 조합은 관리처분 총회를 통과 시키고자 막대한 조직과 비용을 동원하여 이미 여러분이

경험하셨던 서면 결의서를 징구하는 방법으로 사활을 걸 것이 분명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절차이기에 정상적인 절차로서는 관리처분 총회를 소집한 후 그 결과에 따라서 이주를

하는것이 순서 입니다



그런데 재건축의 모든 규제를 수용하고 설계도면의 저급함과 엄청난 추가 분담금 문제로 관리

처분 총회 통과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온갖 감언이설로 선이주를 감행할 것이며 이주와 동시에

조합원의 재산권을 등기신탁 받음으로써 조합원들이 어떠한 권리도 행사할 수 없도록 손발을

다 묶어놓은 상태로 관리처분 총회를 통과 시킬 것입니다



만약 관리처분안이 통과되는 날 조합원들의 권리는 송두리째 조합으로 넘어가고 그 때부터는

조합의 요구대로 따를 수 밖에 없는 주인과 하인의 신분이 뒤바뀌는 사태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관리 처분 총회에서 모든 사실을 파악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주를

하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이주는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행위와 같음을 명심하시고 관리

처분 총회 이전에는 이주하지 마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중략 -------------

이번 만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좁은 지면으로 많은 내용을 싣지 못한 점 안타깝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보실려면 아래

카페에 오시면 됩니다



네이버가락시영재건축아파트 : http://cafe.naver.com/karak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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