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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결혼하고 현재 대방 주공에 살고 있습니다.

아직 1달이 안되었지만, 느낌을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교통이 너무 좋습니다.

여의도 차로 막히지 않으면 5분이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가 종각이라 1호선을 타는데, 아파트에서 대방역까지
도보로 7분, 지하철 타는시간 20분 넉넉잡고 30분이면 출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7호선 장승백이역이 마을버스로 5분이내고, 신길역으로 5호선을
탈 수도 있으며 9호선이 내년에 개통될 예정인데 이것도 약간의
호재가 아닐까 합니다.

대방주공 부지는 공군부대가 있었던 자리로,
평평하고 동간 간격이 넓으며 너무 조용합니다.

그리고 주변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도 좋으며,
단지 바로 앞에 운동장이 있어 농구, 축구, 배드민턴 하기에 최고
입니다.

저는 신혼부부라 학군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파트 베란다에서 보면 영등포중.고교, 숭의여중고교가
보입니다.

주변에 영화초등학교, 신길초등학교가 있다고 들었고,
유치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주공단지를 기준으로 구대림과, 성원, 대림e편한세상, 현대1.2차
가 형성되어 대단지 같고, 주변에 유해시설이 하나도 없어
서울에 이런 아파트도 있구나 했습니다.

주공은 지은지 10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11년째 되어 간다고
하는데 대지지분이 많고 동간 간격이 넓어 리모델링 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21평을 매입 하였는데, 돈 좀 더주고 24.5평 매입할껄
하는 후회가 듭니다.

현재 안좋은 점이라면 지하주차장이 없어 불편한 것 같구요
단지내 상가가 부족하다는 느낌 입니다.

전 여기거 평생 살까 합니다. 주변환경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한양행을 지나 영등포중.고교로 좌회전 후
약 1km정도 직진하면 남부루터교회가 보이는데 여기서 우회전하면
숭의여중고교가 있습니다. 표지판이 있으나 너무 작아
동작구청장님 앞으로 민원을 보냈더니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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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중고 표지판은 숭의학교에서 우리과(치수과)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사설안내 표지판’으로서 숭의학교측이 관리할 사항이며,

각아파트 표지판 설치도 해당아파트대표(관리사무소장)가 우리과(치수과)에 도로점용허가(사설안내표지판설치)신청, 허가를 득한후 안내표지판을 자체제작 설치하고 도로점용료,원인자부담금(도로굴착복구비)등을 부담하여야하는 사안임으로 주공아파트관리사무소에 건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대하셨던 답변이 아닐지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타 구정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문의사항에 대하여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안내토록 하겠으며 000님의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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