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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 대량으로 동원하거나 바꾸는건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노원역 주변을 한 번 띄워보려고 억지스런 말을 계속 올리고

관심끌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너무 지나치니까 이제는
보기에 딱하고 처량하다는 느낌은 저만 드는 생각일까요..

가끔씩 좋은 정보도 있어서 들어와보는데 이런 글 때문에 답답하네요.
이런 분들때문에 노원구 얼굴에 떡칠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워 소용없는 줄 알지만 한 줄 남겨봅니다.

아마 노원역 주변에 소형 주공 하나 가지고 계시면서
세상살이와 자신에 대한 알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네요..

내가 가진 소형 주공 하나가 내가 이런 글 올리면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내 말을 믿고 갑자기 강남 타워펠리스 가격으로 올라서

그동안 나의 모든 서러움을 보상 받으면서 부자가 되지 않을까
뭐 이런 과대망상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다 됩니다..

양식있고 열심히 사시는 대다수 노원구 주민들을 욕 먹이는 유치한 짓은 이제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위의 분들이 좋은 글로 댓글을 많이 남기셔서 더 첨언하는 것은
사족이 되겠지만 몇 마디 덧 붙여 봅니다.


사람들이 은행사거리 은행사거리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진짜 은행사거리 아파트라면 대림벽산, 신안동진, 라이프 청구 신동아, 건3, 청3 정도인데 모두 중대형입니다.

즉 경제력이 있는 속된 말로 상계동 사람들보다는 '쩐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죠. 돈 냄새 잘 맡는 학원들은 돈이 있는 동네에 모입니다.

2차선, 3차선으로 좁다고 하는데 그러면 4차선 6차선 대로에 차들이 씽씽 달리는 그런데는 상업지구죠. 백화점이나 유흥가가 들어설 자리지, 학원과 어울리는 자리가 아니죠.

왜 은행사거리냐 하면 유치원 이전부터 고등학교까지 사거리 안에 다 모여 있어서 어릴 때부터 집에서 걸어서 모든 교육적인 욕구가 다 충족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강남만큼은 아니어도 못지않은 고급 수준의 업체들이 다 들어선다는 겁니다. 그냥 허접하게 아무 학원들이 덩치로 들이대는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변에 유흥업소가 거의 없어서 그야말로 교육수준 높고 경제력있는 가족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조용하게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은행사거리 주민들, 특히 대림벽산, 신안동진, 라이프 청구 등의 중대형 평수에 사는 분들은 상계동 처럼 온갖 사이트에 왜 우리 아파트 왜 안 오르냐고 호들갑뜰고 앵앵거리지 않고 오르면 오르는 모양이구나하고 점잖게 있는 겁니다.

노원역 주변도 나중에 오를 겁니다. 하지만
다 자기 지역별로 소재가 다 다르고
소재별로 자기 수준별로 맞춰서 발전합니다.

세상살이가 억하심정으로 살아지지는 않습니다.

마음 편하게 너무 집에 연연하지 않고 맘 편하게 사는게
제일 행복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