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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운과 상도근린공원을 사이에 두고 봉천고개를 남/북으로 각각 양분하는 상도 해모로가 분양 첫날인 5월 7일, 25평(분양가 4억 7천만원) / 33평(분양가 7억원)이 모두 1순위 마감되었습니다.

다만, 43평(제가 윗 글에 42평이라고 적었는데, 43평으로 정정합니다)은 1순위 마감이 되지 않아 오늘(5월 8일) 2순위 모집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드림타운 주민 여러분들은 아래 이유로 이 상도 해모로에 여러모로 관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가장 큰 단지인 점

2. 드림타운과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니게 된다는 점(관악구와 동작구는 동작학군으로 하나로 묶여있어서 근거리 배정원칙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으므로 드림타운과 상도 해모로는 모두 구암중학교, 신설고등학교에 배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등학교는 해모로 옆에 신설학교가 생긴다고 하니 드림타운은 구암초등학교, 상도해모로는 신설 초등학교를 다니게 되겠네요..)

3. 상도 해모로 건설과 함께 상도근린공원이 재정비 된다는 점

4. 드림타운에서 숭실대역 가는 지름길이 상도 해모로 건설 과정에서 새롭게 정비될 것이라는 점

5. 무엇보다도, 상도 해모로가 33평을 분양가 7억원에 1순위 분양 마감시킴으로써 봉천고개에 대한 평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

등입니다.


43평형에 대해 2순위, 3순위 결과를 지켜보아야 겠지만, 역시 11억원이라는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 타워팰리스 미분양시에 삼성그룹이 그룹내 임원들에게 분양을 독려했는데 이 때 미분양 물량 받아간 사람은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지요.

상도 해모로도 교통(강남 인접, 숭실대역), 학군(구암중, 신설고), 자연(상도 근린공원), 규모(올해 분양하는 서울시 최대단지)를 모두 갖춘 단지라 동작구의 타워팰리스가 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다시 한번, 상도동의 랜드마크로 탄생한 상도 해모로의 분양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