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비교 자료 감사합니다.
이전부터 그래왔듯이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강서"님의 안목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저의 답변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와 "강서"님과 다소간의 의견의 차이는 데이터의 신뢰성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윗글에서도 밝혔듯이 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바탕으로 비교함을 밝혀 놓았고 또한 어느 특정기간, 특정 아파트이므로 이것이 전체를 대변하기 힘듬을 미리 말씀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데이터를 보수적으로 신뢰할만한 곳은 많지 않지요.

데이터에 근거한 비교가 가장 정확하지만, "강서"님의 말씀처럼 국민은행 시세 반영이 대단위 아파트와 소규모 아파트의 반영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고 하신다면 애초 처음부터 시작이 다르게 되므로, 결과도 다르게 나오게 되어 비교의 의미는 평가절하 되겠지요.

"강서"님의 현재 시세부분을 감안하는 시도는 의미있는 비교라고 사료됩니다.

시기적으로도 1년만을 비교한다는 것은 다소 짧다는 느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양 후 입주 시 분양금으로부터 비교해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건교부에서 실제 거래된 내용을 비교를 해도 좋을 듯합니다만, 그 모수(거래건수)가 많지 않아 당분간은 신뢰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방금 전 자료를 찾아보니 "강서"님이 언급하셨던 롯데 2차의 2월 최고가 4.4억(2월)이고 9월의 실거래가가 4.6억(9월)으로 나오고, 현대홈타운의 경우 올해 2월의 경우 5.25억에서 9월 6.5억으로 보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가의 2월과 9월의 비교의 경우 롯데2차의 경우 2천만원 up, 현대홈타운의 경우 1.25억이 up된 것과 그 갭이 8천만원에서 1.9억 수준으로 격차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미리 언급했듯이 이 데이터의 모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뢰성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할 수 없는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시기의 문제"일 것 같은데, 대단위 아파트에서 가격을 주도하여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시간 gap(차이)를 두고 주변 아파트이 따라가는 형국인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증가액의 폭은 다소간 차이가 날 것이라는 점이며, 그 gap의 폭이 "강서"님께서 생각하시는 '인정할 수 있는 차이' 내에 포함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

하여튼, SK View와 화곡3주구로 고민하시는 분으로인해 "강서"님과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글을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2주구민 michel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