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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고민이십니다.
차이점 이라면 전 유주택자라는 사실인데요.. 지금 살고 있는곳이 22평 복도식이라 30평대로 갈아탈려는 중입니다.
마침 집사람 회사가 강동쪽으로 옮기는 바람에 저도 강동쪽 특히 암사쪽에 많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프팰,선사 현대,삼성 광나루,현대 홈타운,한강현대,롯데캐슬 분양권 매입??등등..
하지만 요즘 30평대 아파트 왠만해서는 6억은 있어야 그나마 대단지새 아파트 장만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제가 편의점 두개 운영하면서 연7천만원의 소득과 집사람의 근로소득까지 꽤 됀다고 할지 모르지만..결혼3년차 인지라 그간 벌어놓은 돈이 얼아 안돼다보니ㅠㅠ.....
22평 아파트가 평당 천이고 30평대로 갈아타려면 적어도 3.5~4억은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현 자금상황과 향후 아파트 상승률을 판단했을때 저도 님처럼 적지 않은 금액을 대출로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죠.. 그것도 한달에 100만원~15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매달 수십년간 은행에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
암사쪽 아파트들...제가 보기에는 롯데캐슬 단지가 완공되면 향후 잠실과 맞먹는 고품격 아파트 촌으로 거듭날거라 확신합니다.
특히 현대 홈타운은 뛰어난 조경에 향후 8호선 연장호재 및 작은평수까지 3-bay로 구조 잘 나와서 제가 보기에도 좋은 아파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2010년 내에는 작년과 같은 급격한 가격상승은 힘들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하겠죠..물론 지역별 호재에 따라 10%이상 급등하는 지역도 있겠지만요..
결국 아직은 갈아타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는 것같아 지금 살고 있는아파트는 신혼부부에게 전세주고 저흰 30평대전세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 또한 위에서 언급한 아파트 들이구요...
살아가면서 모든 자금을 주택에다 올인 하는것도 위험하다고봅니다. 언제 무슨일이 닥칠지 모르니 어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해 두시는 것도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보구요.
님께선 아직 무주택자이시고 청약통장까지 있으니 9월 청약가점제가 시행되기 전 유망지역 분양나오면 무조건 청약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굳이 매입하실려면 급매물(현 시세보다 10% 저렴한)아파트가 나을듯 하네요..물론 급매물은 수시로 근처 부동산에 연락하면서 알아보셔야 합니다~~
아님 저처럼 전문가들에게 상담한번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