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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둔촌주공 당분간 매매 소강강태, 조만간 전세수요 증가



지금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도 냉랭합니다. 세밑 한파가 몰아닥쳐 주택시장 정상화의 부양책인 12.7 대책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정부의 바램대로 거래활성화가 되어 매매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가면 오죽 좋겠지만 매매시장은 7일 천하로 막을 내리고, 전세시장도 거래가 뜸한 편입니다.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어제(12월 26일) 둔촌주공은 한 건의 매매 거래가 되었습니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시세에 조금 못미치는 가격으로 팔렸습니다. 매도자는 아쉽지만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싫고, 매수자는 올해말 종료되는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챙기고 서로 한 치의 양보없는 win-win 게임을 한 샘입니다.


재건축아파트라는 것이 오래 보유하면 초과이익을 챙길 수 있어 좋지만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미루어 볼 때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취·등록세 감면 연장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추가대책 또한 배제한 현재 상황에서 본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공급불량 부족에서 오는 수급불균형으로 치솟는 전셋값에 매매시장으로 U턴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설정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오르게 마련이니까요. 천재지변이나 정부의 정책 등으로 역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종국에는 수요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기 마련입니다.


다음은 전세시장 분위기입니다. 올해 쉽게 출제된 수능시험의 영향 때문인지 예년에 비해 학군 수요자의 움직임이 적어 전세 매물이 적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세가격이 저렴하고 단지내 동북고교와 인근 보성고교, 창덕여고 등 우수학군의 영향으로 학군 수요자의 발길이 예상되고 있으며, 인근지역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로 그동안 적채되어 있는 전세는 조만간 소진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세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단지내 초·중·고교가 모두 있는 둔촌주공을 찾아주세요.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