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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무작정 관망하기 보다는 나에게 유리한 조건 꼼꼼하게 따져볼 것


추석이후 중개업소를 비롯한 매도· 매수자들은 한껏 긴장된 분위기를 늦출 수 없습니다. 전세난의 심각성이 도에 달한 지금 모두들 부동산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세난의 심각성이 심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고 집을 구하지 못한 전세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60%이상 육박했다고는 하지만 새아파트와 수도권, 지방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재건축아파트의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를들면,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에 전세가가 매매가의 약 20~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기가 도래하면 수천만원씩 올려줘야 하는 전세금 부담에 집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전세금이야 어찌 해보겠지만 전세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 부담에 주택 구입을 꿈꾸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에 내집마련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는 상황입니다.

전세수요자는 어쩔수 없이 전세살이를 해야되는 상황이고 문제는 집 살 능력이 있는 전세수요자와 현금자산이 많은 주택 보유자들입니다. 돈 가진 부자일수록 누구보다도 경제에 민감한 반응으로 보이고 더 꼼꼼하게 따지는 습관이 있어 가치상승 가능성이 없으면 투자를 꺼리는 법입니다. 가파른 전셋값 상승세를 보면 매매값 동반상승이 예상되며, 분명 매수타이밍인데 세계 경제가 불안한 형국이라 선뜻 선매자가 될 용기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시세보다 싼 급매물이 많지도 않습니다. 돌아가는 상황은 분명 매수자 우위시장이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양날의 칼"과 같은 형국입니다.

위와같이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 일관으로부동산 시장은 더 이상의 전진이 없는 "썰렁 무드"입니다. 오늘 주말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사뭇 긴장된 하루입니다. 투자를 준비중인 수요자들은 무작정 한 발 물러서서 관망하기 보다는 현재의 매매가격, 투자가치, 양도소득세, 취등록세 등을 종합하여 나에게 유리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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