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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 서로 Win Win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서로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투자의 공식으로 볼 때 주식이 폭락하면 대체 상품으로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시장이 호황이면 부동산 시장도 성수기를 누리는 서로 Win Win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둘다 투자자들이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점은 공통점이 있지만 부를 추구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주식은 리스크는 크지만 환금성이 좋고 단기에 고수익을 올리 수 있는 매력적인 품목인 반면에 부동산은 리스크가 적은 대신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기다림에 익숙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물론 재건축아파트는 주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환금성이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금융쇼크에서도 보듯이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주식 투자자들이 주식이 폭락했다고 곧바로 부동산 쪽으로 기울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시장을 관망하면서 원금을 만회하려는 심리가 작용해서 손절매하고 금방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쓴맛을 본 상황에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우물쭈물 그 주위를 맴돌게 마련입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재도전 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지요.

연속 매도공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은 금융쇼크 9일째인 금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입니다. 분명 반가운 소식임에도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좌우되는 주식시장의 나약함에 약소국가의 비애가 느껴져 씁쓸해지네요.

우리나라 우리땅에 있는 부동산 시장 만큼은 우리 국민이 좌지우지하는 시장형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때입니다. 우리나라 토지의 약 2% 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근래에 와서 외국인 소유의 부동산이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은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평소에 별로 애국하지도 않는 필자가 갑자기 흥분해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국내 차원에서의 변수는 수긍해야 되겠지만 국외 변수까지 나라를 흔들어대니 부아가 치밀어서 그만...

다른지역 부동산 시장과 마찬가지로 둔촌주공도 금융쇼크 이후 여전히 관망세입니다. 간간히 매수문의는 있지만 적극 매수세가 아닌 시세문의 정도입니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매매시장의 관망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거래 부진은 가을 이사철 전셋값 상승을 부추킬 수도 있으므로 이사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전셋집을 구할 것을 권유 드립니다. 또한 관망중인 대기 매수자 여러분들은 전세로 돌아서기 보다는 이번 기회에 유대관계가 있는 중개업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시어 급매물은 잡는 기회를 엿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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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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