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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술적으로 옆집간 수평리모델링 또는
위아래집간 수직리모델링이 자유롭게 가능하려면,
반드시 블록형 주택기술로 시공되어야 함.

즉,
1. 아파트 내/외부가 콘크리트벽체가 아닌 경량벽체여야 함.
2. 세대간 구조벽이 지그재그로 배치되어야 함.
3. 발코니 외벽체가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벽체여야 함.

이러한 블록형 주택기술이 언론에 소개된 시점은 2005년 11월경.
상기 기술은 소득 증가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점차 떨어질 것에 대비하여, 아예 처음부터 아파트 노후시 소형평수가 세대통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형평수로 리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시공하는 기술임.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중 위 3가지 요건을 만족하는 아파트는 없음.
즉, 아파트 단지 전체에 결쳐 시행되는 대단위 리모델링에서는
수직리모델링이나 수평리모델링 적용이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함.

그리고 블록형 주택기술도 기술적인 해결책만을 다루었으며,
세대통합 리모델링후 소유권 문제 및 공유권 문제 등은 고려하지 않았음.
이는 실제 매우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문제임.

따라서, 1990년대 지어진 아파트들은 세대별 전용면적 30%의 증측을
통한 1:1 리모델링을 추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