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공이 공학이라 공학적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제가 말한 빨리 진행한다는 것과 부실공사와는 관계가 없으며,
특히나 골조의 기본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일 정도의 사업실적과 규모를 가진 회사라면
그 정도의 지반공사는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다음으로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되는데,
계약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차원에서 입주시점을 준수를 위하여
동일에서 무리하게 부실공사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장 시수의 투입을 증가시켜 동시 다발로 진행한다면
콘크리트의 양생기간은 제대로 지켜 튼튼하게 지어가면서도
뒤쳐진 공기를 어느 정도는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안되는가 보죠 ?
그런데, 아파트 공사하는데 각 세대별로 높이를 굳이
그렇게 꼭 맞추어 나가야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계약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입주지연에 대한 벌칙금까지 물어가며 입주시기를 지연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동일 함 사볼까 싶어 여러가지 생각으로 귀님의 글을 읽어보고 나서,
지난주까지 다시 한번 더 현장까정 둘러보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귀님의 답변을 공학도로서 아파트 건설현장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8년 이상 근무한 사람으로 납득이 잘 안되어 기냥 포기할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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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4/19 | 조회 790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
한가지 더 궁금한 것이요 ?
그곳에 사시는 분의 말을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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