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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미군부대 부지 활용’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100% 공원을 기대 했지만 공원(70%)+공공시설(30%) 원하는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병원이나 대학이 아닌 문화, 공연 시설과 체육 시설을 원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루 빨리 미군 부대가 떠나고 공원과 공연 또는 체육 시설이 들어 왔으면 합니다.


인천시 부평구 주민들이 ‘부평미군부대’를 공원과 일부 공공시설 부지로 활용하기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과 함께 추진될 공공시설은 전체 부지 면적의 30%(18만4천500㎡)로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공연시설과 수영장, 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바라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부평 미군부대 활용계획 수립관련 민·관협의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부평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월15∼29일까지 부평구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 1 개별면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 공원화’는 21.8%로 나타난 데 비해 ‘공원+일부 공공시설’은 53.9%로 집계됐다.


특히, 부평1·3동과 산곡1·2·3·4동 등 부대 인근지역 주민들도 일정부분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5.5%로 나타나 ‘100% 공원화’는 사실상 물건너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시설의 활용비율로 30%를 답한 주민이 30.0%(인근지역 27.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반환부지 61만5천㎡에서 약 18만4천500㎡에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공공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 선호도 조사에서는 ‘문화·공연시설(공연장, 미술관)’이 35.3%로 가장 높았고, ‘체육시설(수영장, 체육관)’이 25.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이 13.4%, ‘청소년 수련시설’이 11.9%, ‘대학 등 교육시설’이 4.8%로 나타났다.


특히 논란이 됐던 ‘종합의료시설’과 ‘공공청사’에 대한 선호도는 각각 5.5%와 3.3%에 불과해 종합(대학)병원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번 미군부대 활용계획 수립관련 여론조사의 최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부평구는 7일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3차 실무협의회에 이어 11일 제4차 민·관협의회를 통해 부평미군부대 부지 활용계획을 최종 확정해 시에 넘길 예정이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클로버(wkdruddl11)

출처 부평미군부대 부지 활용’ 설문조사 [부평 신촌을 사랑하는모임] |작성자 클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