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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까지만 연장해주는 전철계획을 꿈꾸시면 안됩니다.
1호선이 이미 종단하고 있고 7호선 종점역인 의정부초입의 장암역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부 인구가 100만이 된다해도 정부재정으로 볼 때 여러개의 전철노선은 제 생각으로는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미 공사중으로 2011년에는 경전철이 생기는 데 골목골목마다 이중 삼중으로 전철노선을 깔아주리라 기대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용현,민락지구로 전철연장의 해법은 바로 신철원선이든 7호선 포천행이든 인접도시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그럴려면 포천시민들의 전철신설에 같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도 의정부시민들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신곡지구,금오지구,민락지구,용현지구 모두가 우리를 거쳐 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용현,민락지구,신곡지구,금오지구로 동네마다 들어가는 노선 또는 지상철이 아닌 사업비가 배로 들어가는 지하철을 요구하는 한 연장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해지는 겁니다.

사업비를 가장 저럼하게 그리고 가장 빨리 인접도시로 갈 수 있는 방안으로 의정부에는 한두 정거장만 만들도록 해야만 전철연장을 기대할 수 있음에도 절대 그렇게 말 못할 겁니다.

오로지 우리 동네에 경전철과 7호선이든 8호선이든 따따블 역세권만 고집하며 김칫국만 마시지 않는 지 스스로를 되돌아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