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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본사, 사업장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지역을 찾아보면 그리 만만한 지역이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삼성그룹 본사는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삼성전자 사업장은 분당선 연장선 매탄역, 에버랜드는 용인 경전철 에버랜드역,

현대차는 현재 지하철 양재역과 좀 떨어진 지역에 있지만 앞으로는 분당선 연장선 뚝섬 역세권으로 이전 예정이고요, 사업장은 화성 남양에 있지요.

LG는 연구소가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생길 예정입니다. 물론 거리상으로는 좀 떨어져 있지요. 사업장은 구미에 많이 있고요...

그래서 이런 대기업 사업장과 본사를 연결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디가 가장 최적지인지, 그리고 만약 그런 지역이 있다면 향후 투자가치는 아주 높은 지역이 되겠지요.

현재로는 대중교통만 보자면 분당선연장선, 용인경전철, 지하철 2호선, 3호선, 신분당선이 만나는 지역이 좋겠고요. 그리고 도심의 번잡함을 피할 수 있는 지역이 되어야 삶의 질이 높아지겠지요.

현재로는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구갈역), 정자역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은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만나는 환승역이면서 대심도 전철과 만나는 트리플 환승역이면서 역세권이 대규모 상업지역으로 개발되고 있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고요,

분당선 정자역은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상기 대기업 본사, 사업장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지금은 대기업 본사 사업장 예정지와 지하철 역사 예정지를 따라 선취매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펌; 한경>

현대제철 소유 삼표레미콘 부지 성동구에 용도변경 제안서


현대차그룹이 서울 성동구 뚝섬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조감도)을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성동구청에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 진행되는 곳은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구),상암DMC 랜드마크빌딩(마포구),잠실제2롯데월드(송파구) 등 네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3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2만2924㎡)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의 용도를 변경해 달라는 제안서(도시계획 용도변경 협상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내 1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 96곳에 대해 개발할 수 있는 길을 터준 서울시가 제안서 접수(신청기간 지난달 23일~이달 25일)에 들어가자마자 현대차그룹이 가장 먼저 용도 변경을 신청한 것이다.

제안서에 따르면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인 이 땅의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현재 용도로는 4층짜리 건물밖에 짓지 못하는 이 땅에 110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착공예정시기는 내년 상반기,완공시기는 2014~2015년이다.

지상 3~5층에는 컨벤션센터가 들어서고,6~25층에는 연구 · 개발센터,26~110층에는 대형 호텔 및 사무실이 들어선다.

성동구는 이번 주 중 현대차그룹으로부터 받은 제안서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60일 동안 타당성을 검토한 뒤 현대차그룹에 수용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 사업자와 서울시가 공공 기여 방안 등을 놓고 최대 6개월간 협상을 벌여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현재 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할 경우 전체 부지의 30~48%를 기부채납(무상기부)하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부지 이외의 토지나 건물로도 기부채납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이곳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용도 변경에 따른 특혜 시비 논란으로 2년여 동안 이렇다 할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규모 부지 96곳에 대한 용도 변경을 일률적으로 허용키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인허가 과정에서 기부채납 규모나 방법 등에 대해 서울시와 현대차그룹 간 의견 차이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현대차그룹의 의지가 강해 착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