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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아파트 거래량이 2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네요. 더구나 거래가격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있고, 각 국의 부동산 상승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전 세계적인 제로금리의 시행으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를 이루면서 경기상승의 전기를 마련하기가 그만큼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에 집을 사는 사람들은 정보나 판단력에 있어서는 평균 이상의 사람들로 판단이 되고요, 조만간 부동산가격이 점진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날도 멀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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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거래량 25개월만에 최고치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의 아파트거래량(1월 신고분)이 1000건으로 2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강남권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강남발 집값 상승`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1만8074건을 기록, 실거래가격의 신고가 시작된 2006년1월 이후 월별 기준으로 최저 수준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아직 활발하지 않다는 증거다. 1월 아파트거랴량은 지난해 11월 계약분 2000여건, 12월 계약분 7000여건, 올해 1월 계약분 9000여건을 포함한 수치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으로 눈을 돌리면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기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000건으로 12월의 244건에 비해 4배나 늘었으며, 2006년12월(1642건)이후 가장 많았다. 강남 3구의 아파트거래량은 지난해 9월 263건, 10월 156건, 11월 133건, 12월 244건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실제로 최근 강남권에서는 투기지역 해제 움직임, 제2롯데월드 허용, 한강변아파트 재건축 등 잇따른 호재로 인해 거래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권 아파트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77㎡(8층)의 경우 지난해 12월 7억50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가 1월에는 1억3000만원 오른 8억8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송파구 가락시영 41㎡(4층)는 지난해 11월 4억원에 거래됐다가 올해 1월에는 4억6000만원에 매매가 성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남3구가 앞으로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더라도 추가 상승할 폭은 많지 않다고 본다. 이미 각종 호재는 반영이 됐고 기술적 반등성격이 강하며, 향후 경기침체로 매수세도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집값 상승에 대해서는 조심스로운 입장을 보였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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