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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9/03/10 - 조회:181]


*** 우리 단지에서 판교로 가서 서울 한남대교까지 가는 좌석버스의 시간 단축이 예상되면서 서울 중심 접근성이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경부고속도로 반포IC→올림픽대로분기점 구간에 1개 차로가 추가되면서 양재→한남 구간의 차량 통행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반포나들목 진출램프에서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향 분기점까지 1.5㎞ 구간의 3개 차로를 4차로로 늘리는 공사를 지난 1일 마쳤다.



이후 양재→한남 구간의 통행속도는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는 평균 시속 42.7㎞에서 52㎞, 낮시간대(정오~오후 6시)에는 33.9㎞에서 65.6㎞, 퇴근시간대(오후 6~8시)에는 33.5㎞에서 57.1㎞로 각각 빨라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차로 병목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했던 서초→반포 구간은 낮시간대를 기준으로 시속 26.3㎞에서 66.1㎞로 약 2.5배 이상 빨라졌다.



시는 이번 차로 증설로 연간 약 175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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