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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준설 등 경기지역 공약 발표 -
글쓴이: 히에이잔 조회수 : 4007.12.11 16:52
뉴시스|기사입력 2007-12-09 09:48


【수원=뉴시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9일 한강하구 준설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담긴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공약에서 접경지역 등 수도권 내 낙후지역을 정비발전지구에 포함하고, 그린벨트를 보전지역과 정비지역으로 세분화하는 등 훼손 녹지 복원과 수익시설 입지 허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접경지역 관련 지원을 내실화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현행 25㎞에서 15㎞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관리를 위한 행정조직을 구성하고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호매실) 동시 착공, 미금환승역 설치 등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개성공단 대응공단과 남북경제협력 특구 조성, DMZ 세계평화생태공원 조성, 한강하구 준설(나들섬 조성) 및 한강하류 철책선 제거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 동북부 섬유·가구 산업특화 지역 육성·발전 ▲평택 등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및 지식기반산업 클러스터 육성 ▲시화·화옹호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R&D 기관 유치 ▲주한미군반환공여구역 관광레저·대학클러스터 조성 ▲성남 등 노후 지역 뉴타운개발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리모델링 ▲국제 평화ㆍ자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팔당지역 하수도 보급률 제고 등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등도 약속했다.

도당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정책, 실용적 정책을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차질없이 추진해 도의 발전을 위협하는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동북아 경제 중심의 위상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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