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저역시 수원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시책과 더불어 타격을 받았다 호재가 되었다 
이런식으로 부동산 경기가 정체와 흐름의 중간다리를 걷는 이 시점에서 수원은 더더욱이 민감한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수원에 사시는 여러분들이 이렇게 토론을 열심히 하시는 것도 그런 이유에 하나지요. 
특히 내가 사는 지역의 개발성 및 투자성을 점치는 어리석은 토론들이 난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부동산을 많이 알지도 못하지만 수원외에 몇군데 투자하면서 경험적인 지식으로 수원을 점쳐보려합니다.
기본적인 근거를 제시하라시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저 한 사람의 근거없는 예측이라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맘이 편할 것입니다.
1. 서수원이 매우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 교육, 문화시설 등의 기본적인 요소를 고려할때 부동산 투자가들로서는 투자할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향후 10년 후를 내다보면 그때 투자해도 늦지않을 지역이지요.
   지역주민끼리 술렁거리는 것은 부동산 시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2. 요즘 얘기하는 영통과 매탄 중 어느 곳이 살기 좋은가? 라는 분쟁이 많죠. 
두곳다 살기 좋습니다. 
영통 사는 사람은 영통에 만족하고 매탄 사는 사람은 매탄에 만족할 따름이죠. 
이 두지역 역시 투자가치는 전혀 없습니다. 특히나 영통은 집값의 현재 흐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상가도 마찬가지고요. 
그나마 매탄은 조금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이지역 역시 5년후에나 투자해도 늦지않을 곳입니다.
3. 신분당선과 수원내 경전철은 아직 먼 얘기입니다.
   조금 알고계신 분들이 다 얘기하듯이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습니다.
   저의 예측으로는 2010년에나 착공이 가능할 런지 의심스럽습니다.
   민자유치의 맹점이죠. 용인의 신분당선도 민자유치의 맹점과 역사위치 (예: 녹십자 이전 불가능) 등으로 해가 갈수록 2년 3년 계획이 연장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덩치가 큰 교통대책의 경우는 장기적인 안목을 두고 투자를 할 수는 있습니다.
여유의 자긍이 계신다면 우만(우만주공1,2차, 풍림)연무동, 원천동 일대에 투자를 해봄직하나 5년이내에 수익을 회수하긴 어려운 지역입니다.
4. 3번과 맞물려 이의동 행정도시라는 계획이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반대하지만 시행해야합니다. 수원이 계획하고 있는 뭔가 다른게 있을것 같거든요. 이는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는점 양해하시고, 아무튼, 이의동과 우만동, 원천동, 연무동은 서울로 연계된는 위성도시의 역활을 신개념으로 바꾸어줄 지역입니다. 단,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하십시요. 현재 살기에는 불편함이 많은 지역들입니다.
5. 화성, 동탄 지역은 부동산 활성적인 면에서 자연적으로 도태될 지역들입니다. 눈 돌리지 마십시요.

여기까지 분명한 것은 모든것이 단지 투자좀 해본 저의 근거 없는 예측입니다. 옳으니 그르니 하지 마시고 그냥 재미삼아 읽어보시고 유익하면 받아들이시고 엉터리 같으면 무시하십시요.
저도 수원의 부동산 시장의 발달을 누구보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동자금으로 투자할 시기는 아닙니다. 
집을 갖고 계시고 단기수익이 아닌 장기적인 기대를 점치신다면, 수원에 투자하십시요. 전 당분간 안할랍니다. 재미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