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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싱그러운 봄이 내 안에

[머니위크 기획]황금연휴 High Five 셀렉션/ 놀거리
2009/04/24 08:56

따뜻한 봄 황금연휴. 집에만 있기는 아깝지.

그래서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제대로 놀려면 그것도 준비가 필요하다.

취향에 따라 다섯가지로 놀러 갈 만한 곳을 분류해 본다.
자신에게 맞는 놀거리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자.


◆"자가용 타고 고고싱"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자가용으로 도로를 달리는 재미도 남다르다.
특히 연인끼리라면 재미와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여행을 추천한다.

서울 시내에도 드라이브 코스는 있다.
바로 '북악 스카이웨이'.
1968년 9월 개통된 이곳은 북악산 능선을 따라
동북으로 뻗친 관광도로로 길이가 약 19km에 이른다.
이 길을 따라가면 한쪽은 북한산 비봉 능선의

장쾌한 산세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한쪽에서는 남산을 바라보고 앉은
서울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한시간 정도 벗어나면 '영종도 드라이브코스'를 달릴 수 있다. 바로 영종도로 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그곳.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강변북로 북로분 기점(JCT),
올림픽도로 88JCT, 서울외곽순환도로 노오지JCT,
북인천 IC 등으로 쉽게 갈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의 '와우정사 드라이브코스', 경기 양평군의 '벽계구곡 드라이브코스' 등도 드라이브 명소로 꼽힌다.

◆"역사 공부도 좋지"

유적지 및 사적지를 방문하고 싶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 고인돌'(인천 강화군),

'청풍문화재단지'(충청북도 제천시) 등이 있다.

서울의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 경희궁 외에
지방에 있는 온달산성(충청북도 단양군),
부소산성(충청남도 부여군) 등도 잘 알려진 역사 관광지다.

◆"공원 산책은 어때"

반드시 특별한 곳을 찾아가야만 제대로 노는 것은 아니다.
집과 가까운 공원에 들러 한가롭게 거니는 것은 어떨까.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거나,
배드민턴 등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

서울에는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공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독립공원' '서울숲' '선유도 공원' 등이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 '조각공원',

분당 '율동공원',

일산 '호수공원', 과천 '경마공원', 안양 '예술공원' 등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볼만한 공원으로 꼽힌다.

내 집에서 가깝고 예쁜 공원은 과연 어디일까?

참고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