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오는 9월 중·남부권 이어 연말 북부지역 해제
2005년 목표 김포시 도시기본계획 내년 상반기 완료

김포시내 건설경기 발목을 잡고 있는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오는 9월 중,남부권을 시작으로 연말 전지역에 걸쳐 해제된다.

특히 김포시가 계획중인 전체 4백만평에 이르는 26개 지역 지구단위계획도 올 9월경 김포도시관리계획(안) 중 도지사 결정권한인 구역·지구등이 승인되면 연말까지 세부계획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부부처협의가 진행중인 김포시 도시관리계획(안)은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경기도를 거쳐 오는 9월경 김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 8월 김포시내 전지역에 걸쳐 3층이상 연면적 200㎡ 이상에 해당하는 개발행위를 제한한 김포시 도시관리계획(안)은 1단계 중·남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내달초 북부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안을 경기도에 제출, 연말까지 승인을 득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몰고올 포도송이 난개발을 막기 위해 신도시주변을 비롯 26개 지구단위 계획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구상을 김포시 도시관리계획 승인과 함께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구단위별 종합적인 개발컨셉을 마련하고 자체개발 또는 민간제안을 여기에 맞도록 유도할 것이다”고 밝혀 행위제한 해제가 즉시 개발행위로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신도시 주변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무임승차를 막고 풍무동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개발행위전 밑그림을 그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달중 용역에 들어갈 2025년 인구 80만명을 목표로 한 김포시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은 내년 초 경기도를 거쳐 건교부에 제출, 상반기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종규 편집국장 gyoo@gimpo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