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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가 게시한 “폭풍전야처럼 조용한 과천! 그러나~~~”란 글을 읽으시고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상담오신 분들에게 “지금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최대한 매수 결정을 빨리 하십시오. 대선만 끝나면 평형에 따라 최소한 몇 천만 원씩 지금 가격보다 차이가 날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입니다.”라는 요지의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성탄절인 오늘, 사무실에서 여러 분들의 매수 문의를 접하고 이제야 조용히 글을 씁니다.

과천의 경우 대선의 영향력은 대선 전날부터 나타났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의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말에 따라 강남권은 이미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던 시기에

과천 재건축 시장의 핵심인 주공2단지는 뒤늦게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2단지 18평형(대지 지분 26.27평) 급매물건이 79000만원까지 내려갔었으나, 조금이라도 더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망설이던 분들이, 대선 전날 2명이 경쟁하였습니다.

결론은 끝까지 흥정 끝에 저녁 9시경, 700만원이 오른 79700만원에 계약되었습니다.(실제로는 8억에 계약된것과 같음. 두 개의 부동산 업소가 경쟁한 끝에, 한 쪽 부동산 업소에서 매도자쪽 수수료중 300만원을 감해주기로하고 계약이 체결되었기때문임.)

그 후, 평형을 불문하고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7.5평(대지지분 10.85평) 의 경우 4억선에 나와 있던 급매 물건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어제는 42000만원에 급하게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8평형이 81000만원에 물건이 한두 개가 남아 있습니다.(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매도자분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삼성 래미안 3단지의 경우, 2008년 8월 입주 예정일을 앞두고 소송문제로 인하여 33평형의 경우 시세보다 2억원 가량 싼 85000만원에 물건이 나와 있습니다.

동과 층에 따라서는 이것보다 몇 천만원이 싼 물건도 있습니다.

3단지의 본질적 가치를 참고할때, 현재 타 단지와 비교할때 너무나 저평가되어있으며,(2007년 6월 입주한 삼성 래미안 11단지의 경우 33평형이 11억선임.)

소송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단기간에 많은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천의 어느 단지든, 매수를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올해를 넘기지 마시고 신중한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사업상 자금이 필요하신 분들의 물건들이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일주일전의 가격만 생각하고 그 가격대의 물건을 찾는다면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급매물건을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의 가격도 한두 달 정도만 지나면 또 다른 급매 가격이 되리라는 인식하에 좋은 물건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반드시 매도하셔야만 하는 입장의 분들이라면,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가 매도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새해에는 부자가 되시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