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6년 11월 부터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가서 거의 일년반동안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보니
부동산에 맞물려 있는 경제사정도 다운이 된 상태이다.
부동산은 금액이 워낙 큰 상품이다 보니 손 쉬운 거래는 아니다.
열린 정부에서는 있는 사람들의 돈을 없는 사람에게도 나눠 주고 싶은 흥부생각으로 강남 집값을 억지로
내려서 없는 사람에게 강남으로 이사오라고 하고 싶었을까..
강남에서 돈 없는 사람도 살수 있는 천국으로 만들고 싶었을까?
암튼 전국의 땅값이 다 춤을 추어서 없는 사람은 이제 어느곳에도 살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또한 시골의 순진한 농부들도 다 거간꾼이 되어서 일은 하지 않고 땅만 팔려고 한다.
예산 토박이 친구에게 혹시 동네 사람들 중에 땅을 팔아야 하는 사람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전화 했더니
남편이 부동산컨설팅을 하고 있단다, 그래서 너네 신랑은 섀시공장하자나 했더니 하는말 여그 사람들은 부동산
컨설팅 명함 하나쓱 다 파갖고 댕기든데, 연결만 해 주믄 돈 준다매..
물론 서울에서 기획부동산이 내려가 물을 흐려논게지만 가슴이 쓰렸다.
암튼 세상은 돈을 향하여 질주하고 있다.
이제 도시에서는 집은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 재산을 늘리는 지렛대이다.
어떤 집을 샀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 향방도 바뀐다.
2008년 하반기에 부동산경기가 살아 날 것이라는 희색의 전망이 나온다.
9월 정기국회에는 MB정부가 제대로 칼질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바뀐 행정부를 불리는 정책인가, 우리는 이번에는 한나라당을 불려주고 다음엔 민주당을 불려주고..
우리도 잘 살려면 정치나 할까?
제발 국민을 위한 정치가가 나오면 좋겠다.
분명 정치하는 사람도 우리나라 국민일진대 마치 아닌듯 행동한다.
없는 사람을 대통령시키면 있는 놈을 다 죽일 놈 만들고
있는 사람을 대통령 시키니 없는 놈은 사람도 아닌 줄 안다.
대통령이 누구를 위한 사람인가?
우리나라에 꼭 있어야 하는 사람일까?

복덕방 아줌마의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