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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레드삭스의 마쓰자카는 5년간 6천만불의 연봉을 받는
사나이입니다.

10여년전 "6백만불의 사나이"란 영화도 있었지만
그사이 미달라 화폐가치가 얼마나 하락하였는지를 보면
마쓰자카의 연봉에서 확인됩니다.

물론 마쓰이 히데끼는 이보다 더 많은 달라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뜽금없이 마쓰자카 이야기를 꺼내게 된 것은 돈가치의 엄청난 하락
입니다.

20여년전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시작될 때 최고의 홈런타자
김우열의 연봉은 2천4백만원이었읍니다.
지금 야구선수 최고 연봉자는 내가 알기로는 10억이 넘습니다
그 타자가 김우열을 능가하지는 못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원화가치도 급락했읍니다

우리나라도 몇십년전 1등급 부자를 "백만장자"라고 불렀읍니다.
즉, 백만원만 갖고 있어도 요즘 100억 부자의 가치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도 인플레이 속도가 심하여 올해안으로 국가 무슨 통계에
兆(조)를 넘어 "경"이란 숫자단위를 쓰지 않으면 안될 지경
이라 합니다.

이미 화폐개혁의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정부에서 고액권
발행으로 눈감고 아웅하려는 것은 걷잡을 수 없는 집값
상승 불안때문이겠읍니다.

하지만 통계단위에 경이 등장한 나라는 없읍니다.
이제 화페단위 "조"의 임계점이 올해로 끝나갑니다.

최소 100:1의 화폐개혁이 불가피한 지경에 이르럿다고 봅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 따른 환물심리에 이어
화폐개혁까지 뒤따를 경우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부동산 자산이 적은 서민은 더욱 가난하게되는 부작용이
뒤따를 것입니다.

요즘 분당의 부자 한 분이 12억이 넘는 대형 아파트 구입계획을
저에게 알려왔읍니다.
현찰 12억을 등에 짊어진다면 100kg이 넘습니다.
수표가 없는 시대였다면 그 모습이 과연 웃어넘길만은
없다 할 것입니다

오늘은 마쓰자카와 마쓰이 히데끼를 비교하여본
달라가치의 하락과 한국의 화폐개혁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과 앞으로 부동산 가치의 재평가에 대해 갑론 을박 해보고져
하오니 고수님들의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