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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동에서 살다가 행신동에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라는 곳도 처음 살게 되었구요...
저같은 경우는 직장도 자유직업이고 아이도 없는 집이라 이사하는데 주저할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그런데 와서 보니...먼저 공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가까운 곳에 강고산이 있어 아침마다 산책하기도 좋았구요...다만 좀 불편하다면 상가형성이 안돼있어서 화정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근데 맞은편에 서정마을이 들어오면서 상가단지가 크게 들어오네요...삼성홈플러스도 입점이 확정이 되었다고 맞은편에 플랜카드가 있네요....
그리고 교통입지가 참 좋은 것 같아요...저는 자유로를 잘 이용하는데....강매동을 통해서 사오분이면 방화대교로 바로 나갔는데 지금은 아이시가 생겨서 3분이면 나갈 듯 싶네요...여의도까지는 20분이면 넉넉하구요...차가 안막히면 강남역까지 사십분이면 넉넉할 듯 싶은데...솔직히 출퇴근시간에는 제가 나가봐도 강변북로가 많이 막히네요...그 시간은 아마 한시간정도는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여기서 버스타고 광화문까지는 20분이면 나갑니다...그리고 상계동에 언니가 살고 있는데...외곽순환도를 이용해서 도어투도어로 한 40분이면 가네요...
통행료를 내야 하지 만서두요...그리고 내년에 경의선 개통되면 2호선등 몇개선과 환승이 가능할수 있고요....솔직히 처음 이사올 때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자전거를 타고 방화대교 한강변까지 20분이면 나가는 듯 합니다...
수색로이용해서 창릉천까지 가면 거기서부터 한강변까지 자전거길이 쫘악 이어져 있거든요...
한강 가까이 산다는거 넘 좋은 것 같아요...아직은 교통편이 광화문쪽이 많지만...
이쪽 행주아이시가 개통이 되면 강남쪽 버스노선도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영등포까지는 82번 타면 자유로타고 당산역을 지나서 20분이면 갑니다...
전 내년 경의선 개통이 기다려집니다....지금도 매시간마다 한 번 밖에는 없지만
행신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20분 거기서 내려서 쇼핑도 하고 내친김에 남대문까지 다녀오기도 한답니다...봉천동 솔직히 녹지공원등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살면서 참 답답했는데...그문제로 구청에 전화해서 얘기하니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한마디 들었습니다. ..
여기로 오니 비록 큰 평수는 아니지만 공기도 맑고 조금만 나가도 공원들이 있어 쉴 수도 있고.. 특히나 연세많은신 엄마가 운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제가 올 때는 좀 떨어진 가격에 들어왔었는데...올해 참 많이 올랐습니다...그래도 아직은 저평가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전문가가 아닌 순수한 제 생각일 뿐입니다...어쨓든 서울 근접성만은 최고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