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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씀대로라면 2구역은 저같은 애엄마는 살 곳이 못되는군요.

생애 처음으로 집장만하여..

내년으로 다가온 입주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

입주후의 내 하루를 상상하는것이 지금의 저에게는 가장 큰 낙입니다.

저같은 사람에게 님의 말씀은 상처가 되네요.

제가 도보로 수차례 현장까지 왕복해봤지만 지하철역에서 7,8분정도입니다.

또 가는 길 전체가 다 가파른건 아닙니다. 주출입구 근처 대략 1분가량만 걸어가면서 급하구나 싶은 정도죠.

단지 내부는 평평하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걸어다니기 편하구요.

조경도 최근에 근사하게 설계변경되었습니다.

게다가 교통체증으로 유명한 통일로를 타지 않고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7구역도 좋지요. 하지만 남을 깎아내리고 혼자 좋으면 뭐하겠습니까?

다른 구역 안좋다고 흠집내면 7구역 집값만 올라가나요?

요새 재개발도 분양가 상한제 한다고 추가부담 늘어 스트레스 받으셔서 그러나요?

저도 밑에 님 말씀처럼 불광동 전체 재개발이 빨리 완료되길 바랍니다.

어디가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 은평구 전체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는 집값이 목적이 아니라 좋은 공기 마시며 좋은 경치 보며 좋

은 환경에서 내 아이 행복하게 키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