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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잠실지역에는 신규입주중인 아파트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엘스,2단지를 재건축한 리센츠,그리고 잠실시영을 재건축한 파크리오아파트등이있습니다.
이중 입주가 리센츠를 시작으로 가장 먼저 이루어졌고 시영파크리오,엘스순으로 진행중인데 이미 입주가 거의 마무리상태인 2단지는 전월세 가격이 별타격이 없는데 반해 가장 뒤늦게 입주가 이루어진 엘스는 입주율부진으로인해 얼마전까지 2억8천~3억을 호가하던 30평형대의 전세 시세가 2억1천~2억4천정도로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여파로인해 아직 입주가 60%정도밖에 완성되지않은 파크리오아파트마저 전월세시세가 덩달아 동반 하락하며 부진을 겪는 양상을 띄고있는데 아마도 올해 12월말이 지나면 주공4단지인 레이크팰리스의 전세만기가 돌아오면서 전세가가 싼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수요가 있을수있기에 그때쯤이면 파크리오의 남아있는 물량도 해소되어지리라 보여집니다.
우울한 경제위기 소식에도 불구하고 매매동향은 30평대와 26평형대의 급매물들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거래된가격을 살펴보니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보여지는데 즉 시영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하던 잠실주공1단지인 엘스,리센츠의 경우 급매물이 8억이하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8억대의 매물이 몇 개 있는것과 비교하여 파크리오는 8억~9억에 거래가 이루어진 것을 보면 파크리오가 상당히 약진한편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랜시간동안 잠실주공과 시영에서는 강남과의 접근성과 학군의 영향으로 주공단지가 시영단지에 비해 조금더 높은 평가를 받아왔었는데 현재의 매매상황을 지켜보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역전되어진 것으로 보여지네요.
물론 정확하게 비교해보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즉, 거래된 매물중 파크리오는 로얄동,로얄층이고 주공단지는 비로얄동 비로얄층일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정도의)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어질것인지는 조금더 지켜봐야할일이지만 제 생각에는 이제부터 시영파크리오의 가치가 조금씩 사람들에게 재평가를 받는 것이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크리오보다 주공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로 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파크리오의 가치는 주공단지와는 또다른 특화된 장점이 더큰 가치부여를 하지않을까 ? 하는 생각이듭니다.
잠실주공과 시영의 장점중 공통점은 한강을 끼고 ,롯데의 초고층건립시 서로 반사이익을 누린다는 점이고 파크리오만의 장점은 올림픽공원이라는 그림같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이 넓게 자리하고있다는 것과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교통체증으로부터 자유롭다는점일것입니다.
시영파크리오에서는60%가 입주한 현시점에도 교통체증을 그리 못느끼는데 이는 아마도 인근지역으로 사방에 빠져나갈 도로가 많이 있기때문이 아닐까싶네요
또한 앞으로 지하철2호선을 기본으로 8호선 몽촌토성역이 가까이있고 앞으로 올림픽공원안에 자리할 9호선까지 개통된다면 그 교통은 더욱 편해지리라 보여집니다.
즉 편리한교통과 쾌적한 환경이 파크리오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여주리라 보여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