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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아파트를 재건축하게 되면 상가와 아파트는 이견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이견을 줄이는 데에는 주장의 접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부분이 터무니없이 알박기의 형태를 띠면 협상이 곤란해지는 것입니다.

잠실의 재건축단지에서도 대지지분을 정리를 할때에 평당 3000만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롯데캐슬이 있는 주변의 대지값이 4500만원에 팔렸다고 해서 너무 비싸게 사들여서 주상복합을 지을 경우 고 분양가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반도아파트는 소형 평형 위주로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상가에서는 대지지분을 평당 8000만원을 쳐서 내어 놓으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재건축에 동의를 안하겠다고 합니다.

합의라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면 절대로 곤란합니다.
이러한 합의를 빌미로 추진위를 압박하면서 거취 문제를 말하는 것을 보면 올바른 상식은 아닐 것입니다.

아울러 추진위에서 합의를 해준다면 그 비용은 조합원이 부담합니다.
어느 조합원이 이금액에 합의를 하라고 하겠습니까?

만일에 이금액에 합의를 해주려는 이사들이 있다면 깨끗이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조금 줄이더라도 상가는 상가 몫을 짓고 아파트는 아파트의 몫을 짓도록 상가는 동의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굳이 대지지분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각자의 지분대로 건설하면 됩니다.
그렇개 동의를 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