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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포구 공덕동주변 호재만발이네요..
향후에 정말 강남을 따라잡을듯합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80312222643&cDateYear=2008&cDateMonth=03&cDateDay=13&code1=00000000

서울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단지, 성동구 성수동 뚝섬 등 3대 특급호재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입지나 발전 잠재력 등 어느 측면에서 봐도 가장 유망한 투자처다. 다만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초기 자본이 많이 들고 한번 들어가면 시세 차익을 챙겨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으로 투자가 쉽지만은 않다.

이명박 정부의 도심개발 활성화 정책 중 가장 주목받을 이들 개발 예정지의 적절한 투자법은 무엇일까.

■인근 배후주거단지를 주목하라

이들 특급 개발 지역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게 부담이다. 여의도 국제금융단지 수혜가 예상되는 여의도 일대의 노후 아파트인 목화·진주·시범아파트는 33㎡대 이상은 시세가 5억원이 넘는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인근의 부동산값도 이미 많이 올랐다. 한강로변 국제빌딩 특별구역 인근 지분가격은 3.3㎡당 1억∼1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이들 지역은 지분이 큰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 등으로 묶여 실거주용으로 구매해야 한다든지 하는 규제를 받는 것도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대형 복합 개발지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인근 배후 주거단지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 사업 대상지뿐 아니라 인근 주거환경도 정비될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인근 지역 전체가 수혜 대상”이라고 말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요 수혜지역으로는 한강로 국제빌딩 주변이나 용산역 전면지구, 마포구 아현동·공덕동·도화동, 동작구 흑석동·노량진동 등이 꼽힌다.

여의도 국제금융단지 수혜지역으로도 여의도 외에 양천구 목동 일대와 마포구 공덕동·아현동·도화동, 강서구 가양동·염창동·등촌동, 마포구 서강대교 인근 하중동·창전동 등으로 투자 대상 지역을 넓혀서 볼 필요가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센터장은 “여의도와 용산에서 진행중인 초대형 복합개발지의 배후 주거지역은 향후 강남을 뛰어넘는 곳으로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분 거래뿐 아니라 이들 지역의 기존 일반아파트 매입이나 신규분양물량 등에 적극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말했다.

■철저한 자금 계획 필수

전문가들은 이들 유망 개발지역에 투자하기 위해선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게 필수라고 강조한다. 최소 5억원 이상은 투자해야 하고 시세 차익을 회수하는 데 아무리 짧아도 2∼3년 이상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윤송희 애널리스트는 “이들 지역에 최근 3억∼5억원 자금을 확보하고 뚝섬 지구단위계획 구역 진입을 시도하는 수요층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작은 규모의 매물을 찾기 힘들어 투자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성동구 뚝섬지구는 현재 3.3㎡당 지분값이 8000만원 수준으로 단독주택이 주를 이뤄 초기 자금이 최소 5억원 이상 필요하다. 일반적인 매물의 경우 7억원은 있어야 한다. 그런데 향후 개발이 진행되면서 입주까지 최고 6∼7년이 걸리는 곳도 있다. 여의도 및 뚝섬 대규모 개발지의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목동신시가지, 마포구 아현뉴타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등도 이미 지분값이 많이 올라 최소 5억원 이상을 투자해 최소 2∼3년은 기다려야 한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이들 유망 지역의 주거단지는 미래가치를 판단하면 지금 매입해도 좋다”면서 “다만 입주까지 최고 5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아 철저한 자금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jumpcut@fnnews.com박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