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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대한 반응이 과열된 것 같아 지니가다 한마디 합니다.

상계동과 중계동에 살지는 않지만 저의 생활권에 속하는 지역이라 자주 지나다니며 보기에 객관적으로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중계동에서는 학원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노원역과 쌍문역 쪽에 학원들이 신설되는 추세에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글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이 자식들 때문에 중계동으로 가려는 추세는 아직까지 유효한 것으로 보이지만, 강북지역에서 중계동이 독점했던 주거지 바로 옆 학원이라는 개념이 노원역이나 쌍문역 등 다른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는 점차 가능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교육환경의 질이라는 면은 주변 유흥가 여부 등을 포함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요.

또한 노원, 쌍문과 다르게 대중교통 수단이 불편했던 중계동도 경전철이 들어가면 현재 보다는 많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기에 중계동도 나름대로 단점이 해소되는 면이 있지만 이것도 경전철이기에 일반전철역인 앞의 두 지역과 비교하여 교통의 질이라는 면에서의 논란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이곳 게시판의 노원지역 정보에는 보다 객관적인 분석의 글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어떤 경향이 있으면 이것의 변수도 있는건데 내가 사는 지역이 일방적으로 잘될 것이라는 류의 글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