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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드림공인 02-478-9800)
부제 : 둔촌주공 나홀로 호재


강남재건축의 악재속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던 둔촌주공 부동산 시장 분위기입니다. 예상했던 바와같이 3월 들어 다소 소원해진 느낌입니다. 언론에서는 둔촌주공을 좋게 평가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서 나홀로 독불장군(獨不將軍)은 힘에 부치는듯 거래가 뜸해 졌습니다. 그에 따라 매도호가도 소폭 내려 앉았습니다.

가락시영 종상향을 언급하면 형평성에 의거하여 당연 종상향을 해줘야 하지만, 수차례 반려된 개포주공의 예를보면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는데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둔촌주공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서울시가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올바른 판단을 해주느냐 입니다. 관망세로 돌아선듯 보여도 둔촌주공 조합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은 둔촌주공의 종상향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금일 전해지는 둔촌주공의 희소식입니다. 단지내 월드스포피아(구 한국사회체육센터)가 정비계획 수립시 존치시설로 분류된다는 소식입니다. 당초 LH공사(구 대한주택공사)는 조합이 해당시설의 용도를 확인했을 때, 부대복리시설이 아니라고 답변했으며, 월드스포피아가 조합설립동의서를 내지 않는다면, 매도청구소송 대상이 된다는 공문이 왔습니다. 월드스포피아가 자체적 재건축 수립(주민 비용이 없는 조건)을 할 경우, 월드스포피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으로 조합측은 답변했답니다. 이번 정비사업변경에 대한 공람기간에 월드스포피아는 "존치를 희망한다"고 의견을 냈지만, 조합측은 관련 법령, 공문서 답변 등을 상세히 기술하면서 "존치 불가 및 의견 수렴"의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그동안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었던 월드스포피아가 매도청구 대상으로 바뀌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둔촌주공 조합원들에게는 앓던 이가 빠진 격이니 속시원한 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 매도호가도 약보합세, 나홀로 호재를 맞고 있는 둔촌주공 어떠세요?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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