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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평촌이냐 산본이냐 고민하시더니 평촌으로 마음을 정하셨나 보네요.
저도 평촌에 살고 있는데 답글 쓰신 분들이 어찌나 그렇게 잘 쓰시던지 대단하시던군요. 지역사랑 본받을 만 하더군요

우선 궁금하신 내용부터 알려드리자면
저도 평촌에서 강남역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직장은 선릉역 근방이고요.
강남역으로는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수업을 듣고 다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지요.정말 고달프죠.피곤하고.

근데 다행히 평촌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버스(3030번)가 생겨서 그나마 자리에 앉아서 졸다시피하며 다니고 있지요.

저는 은하수마을에 살고 있는데 6시35분쯤에 옛 세반백화점 앞에서 탑니다. 월요일에는 50분정도 걸리고요,요일이 갈수록 40분정도 걸립니다. 아마도 더 늦은 시간에 타시면 1시간이 넘게 걸리겠죠?
참고로 제가 타는 시간에는 15분간격으로 그 뒤부터는 10분간격으로 다닌다고 하네요(버스기사님 왈).
헌데 문제는 이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겁니다.제가 처음에 이 차를 이용했을 때는 좌석을 골라가며 앉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점점 자리를 차지하기가 어려워지네요. 그래서 그 뒤에 타시는 분들은 서서 가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아파트 고르실 때 참고하시고.

지하철로는 범계역에서 강남역까지 40분정도 걸립니다. 물론 집앞 현관에서부터 따지자면 10분정도 고려하시고요. 범계역에서 사당역까지는 월요일이어도 그런대로 타고 다닐만 하지만 사당역에서 2호선 환승은 2차례정도 지하철을 보내셔야 할 정돕니다. 사람들 무척 많죠.

저쪽 평촌과 의왕 사이 흥안로(?)로 97-2번인가 일반버스가 다닙니다.일반버스이다 보니 앉아서 가기에 힘들 것 같은데 그쪽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지도를 보시고 쭉 한번 훑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