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재건축사업조합 오늘 현장설명회
　-연내 시공사 선정 내년 착공 돌입

　춘천 후평주공2·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본격화 된다.

　춘천 후평제2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이춘원)은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8일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후평 주공2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 2005년 3월 말 춘천시로부터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정밀안전진단과 도 교통영향평가, 정비구역 지정, 건축심의 등을 통과해 지난달 21일 정식으로 재건축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이춘원 조합장은 “이달 내에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사업계획승인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며 시공사 선정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조합원 이주와 함께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기에 재건축사업에 돌입한 후평 주공3단지(추진위원장:조병익)도 다음달 2일 실시되는 도 도시·건축공동심의를 통과할 경우, 본격적인 조합설립과 함께 사업계획승인신청과 시공사 선정 과정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650가구(상가 포함)의 후평주공 2단지는 12개동 96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주공 3단지는 820가구에서 20개동 1,594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춘천 후평 주공2·3단지의 재건축사업은 내년 준공 예정인 후평 주공1단지 재건축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다만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가 시공사 선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다음카페 춘천시사랑방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