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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도세 중과가 강남3구를 제외하고 추진되고있네요. 시의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부동산을 통한 가처분소득의 확보는 정부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경기를 부양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도세 중과를 반대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최근 용인시에서 분당선, 경전철, 대심도의 트리플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구갈역 역세권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구갈역 역세권은 교육·주거·문화 등 ‘잘나가는 도시’로 우뚝설 예정인데요, 중앙일보오늘자면에 발표된 용인시의 발표를 살펴보면,

1. 용인시는‘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수립,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구갈역세권에 신도시를 조성, 용인의 관문이자 중심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인데요, 동시에 구갈역세권을 향후 용인 5개 지역생활권 개발의 시발점이자 모델로 삼을 계획입니다.

2. 준공시점 : 2012년 준공 목표, 미래형 도시 탄생
구갈역세권에 미래형 도시가 탄생합니다.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로 면적이 35만㎡에이릅니다. 옛 (주)태평양종합산업과 (주)녹십자홀딩스가 있던 반구 모양의 산업단지 자리이고요. 시는 이달 초 2012년 준공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지역 대표자들과 상업지구 개발 전문 컨설팅 업체를 참여시켜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까지 조직해 발전방향을 모색해오고 있습니다. 신도시는 주거·상업·교통이 집약된 자급자족형으로건설될 계획입니다. 4000여 가구의 대단위 주상복합 주거단지, 유럽형 쇼핑센터지구, 문화·교육복합시설, 레저·호텔·체육복합시설 등이 들어서고요. 　

3. 신도시의 배치
테스크포스팀에서는 전문상가부분은 저층형 평면으로 배치하고 통합관리운영을 위한 기흥타운 매니지먼트협의회를 제안하는 등 용인 동백지구의 쥬네브몰, 부천의소풍과 위브더스테이트 등 과거의 대형화, 고층화 되었던복합상가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고해길 도시개발과장은 “일본의 복합단지 전문개발업체인 모리빌딩, 국내상업시설 전문컨설팅사인 키라에셋, 그리고 관계분야 교수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며 “일본의 라조나,라라포트 토요스, 홍콩의 유니온스퀘어, 일산의 웨스턴돔 등 국내외 상업지구 개발사례들을 연구해 구갈을 용인의 얼굴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유동인구가 구갈역세권에 머무르거나 찾아오도록 만드는 방안을 강구 중입니다. 그 중 하나로 구갈역세권을 주변의 기존 문화시설들과 연결시켜 레저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갈역 인근에는현재 백남준 아트센터·한국민속촌·에버랜드·생태공원·골프장 등이 들어서있습니다. 이는 신도시의 미래 입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시설로도 연계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경전철·분당선 연장공사로 교통의 관문
구갈지역은 미래 용인시의 관문이 됩니다. 용인경전철과 지하철 분당선의 연장선이 이 구갈역세권을 지나가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용인경전철은 구갈과 에버랜드를 잇는구간으로 2010년 개통될 예정입니다.구갈역에서 시작해 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행정타운-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을 경유해 에버랜드에 도착합니다. 죽전과 수원역을 잇는 분당연장선도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됩니다. 죽전역에서 이어져 신갈-구갈-상갈-영덕-영통-방죽-매탄-수원시청-매교를 거쳐 수원역에 이르는 추가 노선입니다.구갈지역은 서울의 강남, 수원의 중심, 용인의 구도심및 에버랜드 등과 지하철과 경전철을 이용하여 30분내로연결되는 통근 및 레저활동의 대중교통중심지가 됩니다. 이를 위해 시는 구갈역에 ‘교통환승센터’를 설치합니다. 전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설입니다.환승센터는 분당연장선과 용인경전철을 이어줄 뿐만아니라, 승용차·택시·버스 노선과 연결되며 동시에 구갈지역 상업시설들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구갈 역세권 활성화 방안 : 분당·수원·동탄 수요 흡수, 용인의 랜드마크로 육성

　용인시는 구갈역세권을 용인의 ‘얼굴’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계획도시답게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전략을세우고 있습니다. 구갈역세권은 기능별 4개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됩니다. 역세권 신도시를 지속 성장시킬 전략도 수립했습니다. 일상 소비를 위한 생활수요와 관광·여가를 위한 여가수요로 구분해,생활수요에는 개방형 시설과 쇼핑시설들을, 여가수요엔 문화·스포츠·건강·오락시설을 집중 조성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상업시설로는 16만5000㎡ 규모의 하이브리드몰(Hybrid Mall)이 조성됩니다.입주업체들 간 공간 배치와 구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상가 곳곳에 도서관·호텔·영화관·휴식공간 등을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시킨 점도 강점입니다.
　
구갈 역세권을 용인시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앞으로 역세권 및 그 주변 낡은 아파트의 고밀도 주거지역으로의 개발 청사진이 속속 제시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