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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역 주변이 다시 한번 비상하며, 평촌을 위상을 다시 한번...
무엇보다도, 도서관과 테마공원과 실내체육관, 수련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ㆍ복지시설이 들어온다니 축하할 노릇.
인근의 홈플러스와 더불어 주민들에겐 좋은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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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평촌에 복합쇼핑몰 건설 확정 (매경, 08.5.20)]

안양시 평촌신도시에 백화점과 극장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쇼핑센터가 지어진다.

GS리테일은 안양시 호계동 1039번지 수도권지하철 4호선 범계역 주변 1만3500㎡(약 4100평) 땅에 대형 복합쇼핑센터를 짓기로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 중 공사를 시작해 4년 뒤인 2012년에 문을 열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보유해온 땅인데 그동안 안양시와 진행해온 협의가 잘 마무리돼 개발 일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연내 첫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복합쇼핑센터는 지상 30층, 지하 8층에 연면적 18만2000㎡(약 5만5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저층부 10개층은 넓고 위쪽 20개층은 좁은 모양새다. 저층부 10개층 9만5000㎡에는 백화점(GS스퀘어)과 극장, 피트니스센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나머지 20개층은 사무용 오피스다. 대형마트(GS마트)가 입점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GS리테일은 현재 부천과 안산, 구리에 GS스퀘어 백화점을 두고 있는데 이번 평촌점 출점으로 백화점은 모두 4개로 늘어난다.

백화점이 지어지면 수도권지하철 1호선 안양역사에 있는 롯데백화점 안양점 및 4호선 범계역 인근에 있는 NC백화점 평촌점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GS리테일은 또 복합쇼핑센터 맞은편 8600㎡(약 2600평) 땅에는 테마공원과 실내체육관, 도서관, 소극장, 수련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ㆍ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땅은 평촌신도시 한복판인데도 오랫동안 미개발지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 개발계획에 따라 앞으로 평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서는 자리는 신흥 부촌인 평촌신도시의 핵심 상권"이라며 "안양을 대표하는 상업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복합쇼핑센터가 개발되면 3500명이 새로 일자리를 갖게 되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