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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나는 고양시의 교육문제를 언급하고 작은 힘이나마 해결책을 찾기위한 방안을 제시 하였다.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정말 중요한 사안으로 많은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시와 교육당국에서 다루어져야할 문제로 본다.

방학을 이용하여 주변에 많은 초,중학생들이 외국에 1-2달 영어연수를 떠나고 있다.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리가 영어공부 하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정열,돈,노력을 낭비 하고 있는지... 왜 이런 문제를 국내에서 해결 할수는 없는지...

국가적인 차원에서 거론하자면 교육정책,법령문제등 복잡하게 보여질수 있지만 고양시라는 지자체 차원에서는 문제를 단순화해서 해법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우리학생들은 정말 세계 어느나라 학생들보다 근면하고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대학생들이 싱가폴의 대학생들과 비교해서 뒤지는 것은 언어와 창의성이다. 저들은 영어와 제2외국어를 초,중,고등학교 과정에서 마스터하고 대학에서는 전문분야를 공부한다. 반면 우리학생들은 어떠한가 ?

너무 비효율적이고 비 능률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고양시가 지향하는 도시의 컨셉이 국제도시라면 국제학교는 기본이되어야 한다. 대장동이건 장항동이건 대화동이건 장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개인적으론 덕양과 일산의 중간지점인 대곡역 부근을 교육특구로 개발해서 이곳에 국제학교도 세우고 과학고나 자립형 사립고,영어마을을 조성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마을은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구상하는 주한미군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아보인다.

교육문제는 단기적 방법과 중장기적 대책을 병행하여야 한다고 본다.

시와 교육청과 시민들이 TFT 를 구성해서 로드맵을 만드는것은 중장기 대책이고 먼저 시장이나 시민들이 나서서 국제학교등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단기적 대책일 것이다.

국제학교 건립문제를 시장에 건의 드렸다. 시장의 권한으로 안되면 차기 대권후보가 확정되면 고양시의 어젠더로 공약사항으로 채택하도록 하면된다. 100만명 시민 이름으로 이를 투표로 연결 시키면 어느 후보도 공약사항으로 채택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고양시 의회의장이 땅 특혜의혹문제로 구설수에 올라있다고 한다. 지난번 한류우드 주복문제로 한류우드 공사를 지연시킨 장본인중 한사람으로 기억한다.

고양시 의회에서 교육도시 어떻게 만들것인가라는 의제로 활발한 토론이 펼쳐지길 바라는건 지나친 기대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