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월요일, 주식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환율은 1100원을 향하여 무섭게 치 솟고 있다.우리 경제의 현재를 바로보는 지표이다. 이미 유가의 하락을 환율이 더 먹어버린 결과다.

절대 흔들려서는 안된다. 시장은 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정부는 시장에 신뢰를 주어야 한다.국민들은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자산관리에 보다 과학적인 접근을 하여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흔들리면 시장은 머니파워에 의하여 중산층 이하만 더 고생의 파이가 커진다. 이것이 바로 돈의 위력이다.

5월중 많은 사람들이 달러를 사 놓았다.이 시발점은 무엇을 말하는가? 달러가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몇억씩 달러를 샀다. 달러를 사는 순간 위기의 시그널이 더 많아졌다. 그럼 내부적 투기요소가 달러에 집중되어 그런 것일까? 아니면 세계적 달러강세의 현상 때문일까? 달러의 기근,말이 안되는 말이다.

미국은 달러를 무제한으로 찍어서 자신들의 국가 부채와 장사를 하는데,모기지 문제를 해결했다.저금리,돈찍기,대충 이런 방식들을 동원한 것이다. 은행이 돈이 없다는 것은 모기지 손실에 대한 은행의 충당금 형태의 보충이 가장 클 것이다.
이러한 부분과 오일국가들의 경제적 부흥을 위한 투자가 달러의 품귀를 가져올 수 있다.

분명 지금은 위기이다.
정부가 판단하는 위기의 본질은 통계지만 내가 판단하는 위기는 통계의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이미 시장은 통계의 데이터를 믿지 않는다.정부가 나서서 할 일은 우리 경제에 대한 심리적인 부분에서 국민들에게 확실한 문제가 없음을 알려야 한다.

그럴일이 없을 것이다. 라는 시그널은 바람직 하지 않다. 반드시 그런일은 없다.라고 하여야 한다.또한 위기의 근원지가 어딘지 찾아야 한다.9월의 위기설이 나온 배경도 찾아서 그에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9월의 위기설,인터넷에 떠도는 11월의 위기설등 많은 부분에서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1997년 IMF 이전과 너무나 상황이 비슷한 것은 사실이다.
기아자동차,한보사태가 위기를 불러 일으켰는데,당시 은행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빌려온 달러를 아시아 국가에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서 챙기는 그런 상황에서 경제적 위기가 아닌 금융위기 상태인데 반하여 지금은,국제경제와 국내의 실물경기 불안 (미분양 및 전체 경기의 다운)이 그 상황과 비슷하다.

규모면에서는 지금이 더 큰 위기처럼 보이지만 경제적 규모가 당시보다 커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크기는 비슷하게 판단하는것이다. 유가의 하락이 비교적 호전적이긴 하지만 금융위기는 지속적 악재인것은 사실이다.

위기를 위기라고 말할 수 없는 정부의 딜레마보다는 위기는 위기라고 진단하고 국민에게 호소를 하는것이 더 좋다고 본다. 실질적인 데이터는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정부가 잘 컨트롤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이에 상응하는 정부의 시그널을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하여야 한다.

기자간담회나 정부 정책의 책임자가 나서서 현재 9월의 위기는 9월 1일날 시장이 만들어 가는 시그널을 읽어야 한다. 한동안 뜸하던 명동 사채시장의 분위기가 매스컴에 오르고 위기설은 소문으로 인터넷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 정부는 청와대의 담당을 통하여 은행은 은행대로 언론을 통하여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불확실성과 불안요소를 키우고 있다고 본다.

국민들 역시 마찬가지다. 투기를 하였든 투자를 하였든 인내심이 필요하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자는 급속하게 오르는데 과연 내가 보유하고 있는것에 대한 기다림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 너무나 모른다,알수도 없다.알아도 어떻게 할 수없다.

이러한 현상이 왜 우리나라만 이런가 하고 강변할지 모르지만 이러한 현상역시 세계적 현상이다. 유럽도 안팔린다.비싸다고 판단하고 살 돈도 말랐다.우리와 같이 규제도 없고 시장경제만으로도 시장은 얼어붙은 것이다.세계적 공조속에서 우리만이 아닌 모두의 문제가 마치 우리문제로만 내부적으로 읽혀지면 안된다고 본다.

그래서 인내가 필요하다.이자를 내는 고통이 따르지만 지금은 그 고통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자를 발생시키는 요소를 어떤 방식이든 처분하여야 한다.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린 변하지 않아야 재테크에서 이길 수 있다.여론의 호들갑에 절대 흔들려서는 안된다.정부가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국민들은 흔들리지 않는 투자와 삶의 기준을 정하여야 한다.

지금 이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부의 신뢰가 정책에 담겨져 나오는 것과 은행들,기업들이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정부가 가지고 대처를 하는지,정보신뢰도와의 싸움이다. 이래저래 정부는 힘들다.

힘든 정부가 내부적 요인의 어려움도 있지만 지금은 외부적 경제요인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외부적 요인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각 가정과 국가는 정부가 개인이 나서서 컨트롤이 가능한 부분이다.

정부에게 말하고 싶다.
정부는 국민들의 심리적 공항을 갖지 않도록 확실한 시그널을 주어야 한다.

언론에게 말하고 싶다.
언론은 정보의 전달을 국민의 심리적인 부분에서 올 수 있는 도미노 현상을 정확한 취재와 정부의 시그널이 위기는 없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하여야 한다.언론의 글 하나하나가 주는 국민들의 정서는 바늘방석과도 같다.

기업들에게 말하고 싶다.
기업은 혹 과거처럼 회계장부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무책임한 일을 하면 안된다.투명한 경영을 통하여 현실이 그대로 노출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국민들은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자산의 손실이 일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어금니 물고 부회뇌동 하지 않았으면 한다.미국의 태풍에 우리의 등불이 꺼져서야 되겠는가? 심리가 지금 시장을 공격하고 있다.
우리의 심리가 온기가 따뜻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