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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사업 2010년까지 끝낼것”김문수 경기지사
[2007.03.05 17:47]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원의 한류우드조성 사업을 오는 2010년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실국장 회의에서 “한류우드 사업은 자신의 임기내 처리해야 할 사업”이라며 강력한 사업 추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류우드는 고양시 장항·공항동 일대 30만평 땅에 2조7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 도심상업시설, 문화클러스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사업 진척이 지지부진했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업을 예정대로 오는 2010년까지 마무리짓겠다”며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제2구역 호텔, 복합건물, 주차장 등에 대한 부지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현재 제1구역 부지 공급이 완료됐으며 기반시설 공사가 26%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올해 말까지 237억원을 투입해 52%까지 계획 공정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지원 시설 중 하나로 한류 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류우드는 건설산업이 아닌 문화산업인 만큼 문화적인 내용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중장기적으로 한류우드를 성공을 위해 명칭을 사업의 성격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고 랜드마크화를 보완하는 한편 재정수익금을 활용한 콘텐츠 진흥 등의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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