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서울타워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본 기억을 더듬어 찾아보니 다음 기사가 있었습니다.
재밌네요, 그리고 좋으네요.

용산 국제업무지구 일대 지하공간 개발

삼성물산 용산 도시환경정비사업지 지하공간 활용 위한 용역 착수
입력 : 2007년 03월 18일 18:10:03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지상 160층, 600m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등 용산역 일대가 국제업무 및 주상복합 단지(조감도)로 개발되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일대 지하 공간 10만여평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용산 도시환경정비사업지에 들어서는 연면적 163만평 규모의 주상복합시설과 지하공간을 네트워크화함으로써 하루 20만대에 이르는 교통과 보행자 통행을 원할히 하는 지하공간 개발하는 방안을 컨설팅 용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렇게 지하공간이 개발되면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지하처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용산 일대 지하공간 개발을 위해 서울시는 ‘지하공간 종합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후속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용산 주변 지하공간 연계개발 계획을 들여다 보면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이를 적극 개발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자 유치를 통한 용산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역 일대의 도시환경정비사업지는 2012년 81만평에 이른 민족공원의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강북에서 최고 각광을 받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 일대가 개발되면 출퇴근 시 시간 당 최대 8000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전망돼 자연스럽게 지하공간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남 삼성동 코엑스 처럼 지하공간을 개발함으로써 이동목적 뿐 아니라 상업적 활용도에서도 사업성이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