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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긴 글을 적었던 한강조아입니다. 같은 성원주민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지글님의 의견 정말 공감합니다. 저보다 한 차원 더 큰 관점에서 글을 적어주셨군요. m^^m

정말 좋으신 의견이나 현재 각 단체들이 각기 자기 주장을 내며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지글님의 의견대로 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아 보입니다.(제가 대책위원들과 논의하면서 들었습니다만 성원내에서도 많은 다른 의견이 존재해서 무엇 작은 것 하나 실행하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플랭카드 얘기 나온지도 두 달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달은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지금 상황은 이런 듯 합니다. 각 단체들이 다른 모양으로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서부이촌동이란 좁은 바구니에 한꺼번에 넣어두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유사하거나 같은 모양끼리 먼저 합하여 울퉁불퉁한 면을 없애면 바구니에 들어가기 한결 쉬워지겠죠...

성원과 대림이 먼저 단합해야 성원 및 대림의 1000가구가 의견이 크게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지고 이 가운데에 지글님이 말씀하신 사항도 논의를 거쳐 실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