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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어머니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나 혼자 미소짓고 있습니다.

“어머니 날 낳으시고 원장님 날 기르셨으니...”
요즘은 이렇게들 얘기한대요. 재밌죠?

농담 인 듯 진실인 듯한 이런 우수개 소리처럼 어찌됐든 학원의 힘을 무시할 수 없으니 유명학원들과 유명강사들이 몰려있는 대치동이나 이곳 목동을 주목하나봅니다.

그러나 목동은 학원가나 학교만 우수한 것이 아니라 주변이 너무 좋답니다.
작은 공원들과 도서관 그리고 YMCA와 주민체육시설이 곳곳에 있는 반면 유해업소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만한 시설이 없어서입니다.

그런데 꼭 신시가지아파트를 와야만 이런 환경이나 시설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신시가지아파트 주변으로 같은 학군과 환경을 누리면서 조금 싼 아파트들이 많이 있으니 눈여겨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단지 옆에 위치한 한신청구아파트입니다.
1992년부터 94년까지 입주 완료된 아파트로 노후화가 진행중이긴 하지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우선 1512세대 대단지로 방 3,화장실 2의 33평 단일평형입니다.
단지 내 시설 좋은 목원초등학교가 있고 여아는 100% 월촌중, 남아는 월촌중과 양정중으로 배정됩니다. 고등학교는 신시가지아파트와 같이 공동학군으로 가게 되지요.


참고로 목원초교는 외국에서 3년이상 거주한 학생을 위한 <귀국학생특별학급>을 운영하는데 서울사대부속초교 서울교대부속초교등 서울에서는 단 4개초교에서 진행하고 있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9호선 신목동역이 바로 코앞이라는 것과 YMCA이용시 50% 감면혜택 그리고 열병합 요금이 70%할인되어 관리비가 아주 저렴하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하나 우려하시는 바는 바로 옆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로 인해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옆에 있어서 좋을 건없지만 그래도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다고 봅니다.
또 그게 문제가 된다면 한신청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기가 날아가는 목동1,2,5,6단지 모두의 문제가 되기에 언제나 관심의 초점이 되는 곳이랍니다.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매매는 여기도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이고 매수자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이 달라 접점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만 급매 위주로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세가는 너무 높고 매도가는 아직은 바닥을 이루고 있으니 전세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목동에서 내 집을 장만할 수있고 오랫동안 편안히 교육시킬 수 있으며 나중에 교육이 끝난후 이곳을 뜬다하더라고 전세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으니 높은 전세보증금으로 외곽의 조용한 곳으로 뜨기에도 적절한 곳이랍니다.

모두다 더 떨어진다고 관망할때 부지런을 떨어도 될 듯합니다.
바닥은 쥐도 새도 모르게 찍고 올라가기 쉬우니 무릎에서 산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때문입니다.

전세는 그야말로 가물에 콩나듯하며 그나마 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맹모가 되기도 쉽지않네요.. 그래도 부지런히 발품을 파신다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우리 아이들을 키우지않을까 싶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한아름부동산올림